1월22일(토)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약간 띵~~한잔하고 잠을 많이 못자서 그런가 보다..이곳에는 단체관광 전용호텔이라 물이외에는 아무것도 놓아주지 않는다(어쩌면 우리한테는 편할지도 모른다) 아침식사 후 가방을 챙겨서 4시간30분의 버스여행을 떠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7시40분 출발)...서서히 가이드의 입놀림이 시작되었다...중국에 태어나서 아쉬움 3가지(전국을 다 보지 못하는것, 음식을 다 먹어보지 못하는 것, 또 하나는 생각 안난다..뭐꼬)..장가계는 365일 중 비가 210일, 안개낀날 300일, 맑은날 50일 정도란다..대주점, 주점 등은 호텔을 지칭하고, 5일근무제 한지는 15년,천문산 케이블카는 1시간정도 올라가고 장사에 있는 삼강은 5번째로 장강(1), 황하(2)....연변에서 장가계까지 비행기로 오는데 항공료 편도가 2800위안(50만원정도). 오고 가기가 어렵다..기차로는 4~5일정도...명절시 이동인원이 4억명 정도..요사이 부자들이 한국관광을 가는데 한국에는 볼 것이 별로없고 가이드도 부족하며, 쇼핑이 최고이다(가전제품..)35평정도의 집문서와 천만원을 담보해 놓고 가야한다..기름값이 비싸는데..1L당 1600원정도..도로비는 380위안(7~8만원),,그리고 취침..2시간정도 와서 휴계소(화장실 갔다오고..) 4자매팀의 둘째낭군인 교장선생님의 귤과 ?을 사가지고 들어와 인사의 시발점을 붙이면서 차에 올랐다...가이드의 장구한 연설이 시작...장가계시에 있는 천문산은 중국의 성산으로 2005년에 개방, 1995년 장가계개방, 2003년 원가계개방..장가계가 대한민국이라면 원가계는 서울정도..천문산에는 999계단의 천문동앞의 계단이 있고..99구비의 버스길을 올라가야한다..장관이다..러시아 조종사가 천문동을 비행기로 지나갔다..지금은 도로에 눈이 많이 와서 운행이 안된다..장가계안에 원가계가 있고 2006년 하이라이트는 천문산 케이블카(1시간 15분 탄다) 행운의 숫자는 9번이고 요사이는 8번..붉은색 좋아한다..관광도 코스가 있는데..고품격, 품격(음식차이), 실속상품(4성급)..황룡동굴은 품격이고 용왕동굴은 실속상품 우리는 실속상품이라서 용왕동굴인데 별로고 대부분황룡동굴은 간다(30불/1인당)..천문산 갔다와서 토가족풍속원을 간다..장가계시 150만명 중 100만명이 토가족이고 남자의 키는 165m아래..뮤지칼쇼가 유명한데 지금은 추워서 안되고 여름철에 한다(50불/1인)..B코스는 귀곡잔도를 가는데 바위에 길을 내어놓아 장관이고 1.5km... 끝에는 천문선사가 있는데 만평에 사찰을 지어놓았다..가볼만한 곳인데..30불(1인당).. 1월23일은 황룡동굴, 십리화랑..원가계(326m엘리베이트에 25명 탑승이 2대..2층으로 되어 있어 한번에 100명이 한꺼번에 운행(맞냐?/). 다음날은 보봉호수(말레이지아 상인이 운영).....
북한에 갔다왔는데..경계가 심하다..북한말로 백열등(불알), 가로등(선불알), 형광등(긴불알), 상제리아(떼불알), 자식(첫벌자식), 손자손녀(두벌자식), 증손녀, 증손자(세벌자식)..곺프(18구멍에 콩알넣기),장갑(손사개), 브라지어(젖싸개), 남자 거시기(살쑤시개), 여자거시기(살틈새)..노래는 잘부른다(고향의 봄)..나의 살던 고향은 (중략...) 1층위에 2층, 2층 위에 3층, 3층아래 2층, 2층아래 1층, 1층위해 여자..여자위에 남자..그속에서 ㄱ살던 때가 그립습니다...남자들이 좋아하는 직장순위는 유치원선생(참잘했어요. 또하세요). 은행원(넣어주세요). 엘리베이트걸(빨리빨리타세요). 간호사(옷벗어세요). 파출부(빨아줄께요)..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직업 : 경찰관, 축구선수, 웃긴놈...모르겠다..그리고 4자매 8명과 5부부10명이 함께하는 노래자랑...첫째와 둘째자매는 쌍둥이...관상으로 보아 첫째남자는 뭐하는지는 몰라도 자그만 하면서 잘놀고..둘째남편은 교장 3년하고 명퇴한 권교장으로 제일 재미있게 말하고 노래도 잘하였다..셋째남편은 안경기고 조용하면서 수줍은 있는 남자로 글씨를 잘 쓴다고 하고..막내남편은 아마도 건축관련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느껴지면서 총무를 맡고 있었다...그럭저럭 웃고 즐기면서 오다보니 다 도착했다(장가계시)용정구와 무릉도원구로 나누어지며 점심은 조선족 동포식당(12시30분경) =삼천리식당....이도가주 한병으로 목가심하고 점심을 된장같은 국에 그런대로 먹고 13시 20분경 천문산으로 케이블카 타러감...(식당에서 체 5분도 안 걸리는 도심 중앙에 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음) 줄을 서서 타니..나와 연식이 부부 4명이 탔다)...밑을 보니 집집구석들과 농가, 식물원 등 눈내린 곳에 휀하게 드러나 보이고 빨래터에서는 차가운물에 빨래하는 아낙내도 있었다..높은 곳에 가니 밑이 아질하고 주변에는 눈꽃에 쌓인 나무들이 장관이다..중간 귀착지에서 다시 올라가는데 원래는 여기서 버스를 타고 99구비를 돌아 천문동 까지 가는데 요사이는 눈이 많이와서 운행이 안된다고 하였다..계속 올라가는데 대단했다..뾰족한 바위위에 공사를 하여 케이블카 운행하는 기둥을 세웠다는 것(프랑스 기술자가 설계와 설치)..하여튼 너무너무 대단하여 말문이 막혔다..53분정도 걸려서 케이블 정상에 도착했다..사람들이 많았다..내려서 화장실 갔다가 귀곡잔도(1.5km정도)로 출발...바위에 1m도 채 안되게 다리발을 설치하여 길을 만들었다..밑을 보니 천리만길 낭떠러지..가다가 나무가지에 붉은 천으로 설맞이 행운을 ..가정의 행복..취직 잘되길 등등 소원을 비는 글귀들로 가득...하도 사람들이 많이 밟아서 미끄럽다...1.5km(이곳의 공사기간이 20년가까이 된단다) 정도라는데 한 십리는 왔는 것 같은데..웅장한 천문산사가 있었다 만평위에 절을 지었는데 이것 또한 대단하다..우리의 절하고는 비교도 안되었다...여러곳의 불상에 삼배도 하고...다시 되돌아 오면서 안개가 걷혀니 그 또한 장관이다.. 다시 케이블카로 돌아와 4시 20분경 출발하였다.. 5시 20분경 토가족 박물관인가를 갔는데...옛날 왕궁이라나...왕이 살았다는 궁궐은 목조로 된 것으로 400년정도 되었단다..사람들은 키가 작고(165m정도) 머리의 앞뒤가 튀어나온 것이 특징이란다... 여기서 민규는 사탕같은 것 5개에 일만원 주고 샀다..토속주는 한잔씩 했다.. 그리고 차로 돌아와 40분정도 소요되는 개천식당(호텔)로 와서 짐풀고 1층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가이드가 중국술 1병 대접....저녁을 먹고 조금 있다가 호텔 앞에 있는 369꼬치집에 회의차 갔다(민규, 정섭, 세규, 태영) 양꼬치 등과 더불어 이도가주 3병정도 때리니 머리가 띵~~~그리고 민규방에 와서 정섭.태영 민규부부 함께 소주 한잔하고 방으로 오니 12시경 푹자자 하루일과...끝.
개천식당 저녁식사후
꼬치집
독하다...
사진 잘나왔냐??확인
파일 올릴께...
첫댓글 ㅋㅋㅋ복습하는 재미가 쏠쏠한데.....ㅎㅎㅎ
중국사람들이 못하는 세가지 : 위 두가지와 자기나라 문자(한자)를 다 배우지 못하는 것! 여자가 좋아하는 사람은 서있는 남자! 여자가 좋아하는 직업 중 하나는 경찰관(왜? 항상 세우니까...), 싫어하는 직업 중 하나는 축구선수(왜? 90분간 뛰면서도 결정적인 골을 못넣을 때가 많으니까...) 그외에도 복싱선수, 레슬링선수 등
기억을 더듬게하는 장소인지라...치매예방에도 좋겠구먼....고맙네.
참 사이들도 좋지, 이렇게 오래도록 안 싸운 친구들도 드물거야. 그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