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제로음료의 인식 변화와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최근 20대들 사이에서는 체중 관리를 위해 제로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경향이 확산하면서, 제로 음료는 설탕 음료를 대신할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당 섭취를 줄이려 한다.
나스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제로 음료의 소비는 전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특히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층에서 그 인기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소비자의 약 60%가 제로 음료를 "건강한 선택"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광고와 마케팅 전략이 이러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20대 55명을 대상으로 제로 음료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5%가 제로 음료에 긍정적임을 밝혔고 14.5%가 제로 음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정적이라 답한 집단을 대상으로 이유를 받았을 때, 가장 주된 이유는 제로 음료 첨가물인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대다수였다.
식품영양학과 식품 미생물 및 발효학 전공 심재훈 교수님 의견에 따르면 하나의 관점을 바라봤을 때 주관적인 생각은 달라질 수밖에 없지만 인공, 자연 감미료를 이용한 제로 음료는 일반 음료보다 인체에 덜 유해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전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 보자면 LD50(반수치사량) 기준 설탕은 30가량인데 아스파탐은 200가량의 수치를 띈다. 이는 이론적으로 아스파탐을 설탕보다 200배 써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평생을 기준으로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 대체 감미료인 스테비아는 기준치 아래로 섭취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말했다. 칼로리가 없어야한다는 강박으로 제로가 되는 순간 두 캔, 세 캔을 먹게 되며, 오히려 대체 감미료 이외의 인산염과 탄산이 더 위험하기에 제로 음료가 안전하다고 느껴서 복용량이 순간 높아지는 경향으로 인해 더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다.
또한, 미국국립보건원(NIH)이 2023년에 발표한 연구에서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이 일상적인 섭취량에서는 발암 위험이 없으며, 체내에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식품과학 및 생명공학 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제로 음료는 설탕 음료보다 혈당을 덜 증가시키며, 이는 당뇨병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당뇨병협회(ADA) 또한 인공 감미료가 당뇨 환자들이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데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혈당 지수를 거의 증가시키지 않는 특성 덕분에 제로 음료는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제로 음료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체중 관리에 대한 이점 때문이다. 2020년 발표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인공 감미료가 포함된 음료는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설탕 음료를 제로 음료로 대체할 경우 비만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연구는 제로 음료가 칼로리를 줄이려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선택임을 시사하며,
이는 소비자들이 체중 관리나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질 때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된다.
제로 음료 섭취가 심혈관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2023년 발표된 논문에서는, 설탕 음료를 제로음료로 대체한 그룹에서 체중 증가와 고혈압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심장 질환과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현재 많은 소비자는 제로 음료를 "건강한 대안"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공 감미료의 장기적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체중 관리, 당뇨병 예방, 심혈관계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들이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었고, 이는 제로 음료의 인식이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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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나스미디어
*인공 감미료와 희귀당이 장내 미생물군에 미치는 영향 (논문)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0068-024-01597-x
한국 식품과학 및 생명공학 연구
미국당뇨병협회(ADA)
영국식품표준청(FSA)
미국국립보건원(NIH)
**저칼로리 감미료와 인간 건강: 체계적 고찰의 빠른 검토(논문)
https://academic.oup.com/nutritionreviews/article-abstract/79/10/1145/6000408?redirectedFrom=fulltext&login=false
식품영양학과 교수님 인터뷰 이후에 전체 방향성이 바뀌어서 긍정적 인식을 토대로 다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첫댓글 =2주전에 몇 개 언론사가 ‘제로음료 이용 느는데 과연 안전할까’ 이런 앵글로 다뤘고 WHO에서도 장기복용이 좋지 않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고 있음. 이런 종류의 식품에 대해 안전하다, 좋다는 톤으로 가는 것은 위험. 이런 상황에서는 일방적으로 좋다, 나쁘다의 톤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장단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먹어야 한다는 톤으로 가는 것이 맞을 듯.
=이용증가세의 제로음료가 몸에 다 좋은 것은 아니니 부작용도 알고 먹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방향으로 리드 뽑기.
=이용 증가 현황 + 선호도 (설문조사) + 장점 + 단점 +멘트의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