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흙사랑님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경산 나무시장을 안내 해주셨습니다.
골드키위, 자두, 매실, 박태기, 백일홍 등
값싸고 좋은 묘목을 사왔습니다.
항상 쾌활하시고 인정 많으신 흙사랑님 덕분에
좋은 묘목들 많이 사와
2m 간격으로 묘목 45그루 심어놓았습니다.
나머지는 내일 아침에 심어
땅 고르고 빈공간은 검은 비닐로 멀칭 해둘 작정입니다.
이번에 조성한 밭은 경사가 심하고
원래 잡초가 무성했던 곳이라
포크레인이 6일 동안 작업하여 경사도를 조금 줄였지만
서둘러 단도리를 해놓지 않으면
장마철에 비가 많이 오면 흙이 유실 될 가능성이 많은 곳입니다.
올해는 비닐 멀칭으로 풀을 잡고
묘목들이 뿌리를 내리고
조금 형태를 잡으면
내년에 조금씩 비닐을 벗겨
사이사이에 산나물을 지피식물로 덮을 작정입니다.
나약한 화초보다는 농약을 안쳐도 그럭저럭 버텨주는
꽃도 보고 열매도 볼 수 있는 쉬운 식물 쪽으로 자꾸 마음이 갑니다.
오늘 바쁜 시간을 내어주신 흙사랑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언제 은혜 갚을 날이 오려나 모르겠습니다.
항상 좋은 기를 팍팍 보내주시는 흙사랑님 사랑합니데이~~~~~~
첫댓글 저도 나무 구경 실컷 하고 저도 많이 사랑합니다하고 가서 넘 아름다운 금 들은 아이들 구경했습니다.
사고 싶은 나무도 많이 사서 오늘 너무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마음 포근한 언냐
우리 회원님들도 나무 시장에 놀러가 보셔요
아직은 좀 이르고 3월 중순에 가면 아주 좋은 나무를 싸게 살 수 있어요.
그리고 환상동에는 실개울님의 다육농장도 그곳이라 구경할 수 있어요.
오늘 혼자라도 가 봐야지
3월 중순에 한번더 가야겠습니다.
26일날 다른 방문일정 모두 취소하고
집에와 급하게 나무를 심어 물을 주고 너무 어둡고 추워서 그대로 들어와
어제 아침에 나가보니 물이 얼어서 얼음 덩어리가 되어있던데
동해를 입지 않았을까 걱정이 무지 많이 됩니다.
박태기나무~ 잎도없이 진 분홍색 소복소복 피어올라 오는 모습 생각 나네요.
좋은 나무 많이 사오셔 꽃피운 모습 보여 주십시요. ^^
박태기나무 예전 초임지 근무 때 시골화단의 한켠에
러운 듯 피어있던 그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때는 그시골이 어찌 그리 갑갑하였던지.......
이쁜집에 유실수 많이 심어 몇년후면 너무 좋겠어요...ㅎㅎ
부럽습니다..매일매일이 새로울 것 같아서...힘은 들어도 얼마나 신이나실까~~~ㅎㅎ
오늘 베란다보니 수선화가 뾰족뾰족올라오고 있더라구여...얼마나 반가운지...
봄을 기다립니다...ㅎㅎ
매일 둘러보는 재미로 살지요.
겉으로는 평화로운 듯 보이지만
땅 속에선 치열한 삶의 몸부림이 있겠지요.
좋은 나무 많이 심으셨군요
수고하셨네요
항상 가꾸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나무라기보다 생활에 도움이 될까 싶어 선택했습니다.도 피워야하고
열매를 맺으려면
손가락 굵기라 키를 많이 낮추어서 키울 작정입니다.
미리 알지 못해서 우리도 청도에 톱밥을 사러 갓드랬습니다
그 전주 일요일 창녕에 질 좋은 퇴비 가지러 간다고 갔다가 오면서
보니 필요한 목재도 있고 해서 톱밥을 미리 주문 해놔서 거기 갔드랬어요 ㅎ
여기까지 오셨는데 별껀 아니지만 구경도 못 시켜 드리고
아쉬웠습니다
갑자기 경산에 가게되어 미리 연락 못했습니다.
3월 증으로 한번 더 경산나무시장에 갈 계획입니다.
연락 한번 들리고 하우스 구경하러 가겠습니다.
잠꾸러기이제 일어나 보니 그동안 너무도 분주하게 새봄을 준비하고 계셨네요.
건강하게 잘 계시죠
그간 너무 소식이 없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여기고 있었는데
잘 계셨죠?
자주 카페에 들러 소식 알려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