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2868 글쓴이: 조은날까지
조회:2606 날짜:2004/02/26 09:19
.. 전국에 계신 기간제 교사 여러분,
정말 대한민국에 사는 것에 회의가 들 정도로 황당한 일이 경기도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말로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우수교원을 확보하겠다던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정과 예산을 핑계로 열악한 조건에 놓여 있는 시간강사 채용에 앞장서고 있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시간강사는 법적으로 1개월 미만, 특별한 교과에 채용하도록 되어 있지만, 사립학교에서 이를 악용, 기간제 교사 자리에 시간강사를 채용하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교육당국이 앞장서서 공립학교에, 그것도 18시간이 넘는 과목에 시간강사를 채용한다는 것은 교육당국의 올바른 처신이라고 도저히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전교조와 비정규직교원 권리 찾기 모임에서는 앞으로 기정사실화될 수 있는 기간제 교사의 시간강사채용에 대해서 강력 대처하기로 결정하고 교육청 항의 방문 이전에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기간제 교사의 시간강사 채용이 교감회의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하고, 일부에서는 공문으로 일선학교에 보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그런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지금 경기도 상당수의 학교가 18시간 이상의 과목에 시간강사를 채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관련 공문이나 사실을 알고 계신 분들은 전교조로 신속하게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제보 하나하나가 사태를 수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전교조 교육국장 이강훈 018-460-5276 101hoon@hanmail.net
'공교육강화의 길은 비정규직의 차별철폐, 법정교원확보에서 !!'
꼬리말 쓰기
조은날까지 멜 보낼때 학교이름을 밝혀주세요 그리고 리플도 마니들 달아주세여..물론 저도 제보했습니다 [2004/02/25]
우리는... 서울두 그렇잖아요 전 작년에두 수업 20시간에 1년 동안 강사로 근무했습니다. 그 20시간 중에 특활두 있었구요, 보충도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서울두 많이 있는걸루 알고 있습니다. [2004/02/25]
잡지도못한채 그래도 전교조밖에 없네요...감사해요.. [2004/02/25]
미노 화이팅...^^ [2004/02/25]
하하37 파이팅! 많이들 신고해 주세요. 빨리 대응해야지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해 집니다. [2004/02/25]
쌔엠~! 저두 제보했습니다. 더 마니 동참해주세요!! [2004/02/25]
조은날까지 전교조 화이팅... [2004/02/25]
우리는... 서울두 보내두 되나요? [2004/02/25]
구름에 달 가듯 전교조 화이링~~~~ [2004/02/25]
무조건 합격 저도 보내드렸습니다. 제발 기간제로 계약할수 있었으면.... 학교에서도 업무분담때문에 더 원하시는데... [2004/02/25]
땀나 전교조 화이팅!!! [2004/02/25]
인디언소녀 저는 이번에 경기도는 기간제가 아닌 시간강사로 공문이 다 왔다고하여 의삼하지 않고 이력서를 넣었는데 제 무지가 한심스럽네요...안산에 있는 중학교는 거의 시간강사로 채용하라고 공문이 왔다고 하더군요... [2004/02/25]
막대사탕 넘넘 제 자신이 부끄러운데요,,,경력이나마 쌓아보자는 심정으로 낼이면 계약을 하는데요...시수가 20시간이상인것같은데 강사계약입니다... 계약하기로 했는데 제보를 해야하는건지요?? [2004/02/25]
조은날까지 저도 현재 계약은 했습니다. 근데 다시 기간제로 되면 조찮아여..전 그학교 제보한 상태입니다 [2004/02/25]
나에겐 봄날 드뎌 우리도 어딘가 기댈곳이 있다는게 힘이 됩니다 [2004/02/25]
꼬오지 경기도에서 공문이 내려와서 경기도 전체의 학교가 기간제를 쓰지 말고 시간강사로 대처하라는 공문이 내려와서 경기도의 일선 학교에서는 거의 다 강사를 채용합니다. [2004/02/25]
고독한 임고생 저도 듣기론 공문이 내려와서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들었습니다. 교육청에서 강사 월급만 나온다고 ...어쩔수가 없다고 그러더군요. 참나 아무튼 힘을 합칩시다.저도 제보했습니다. [2004/02/25]
지리사랑~ 내일 계약하러 가야 하는데.. 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오늘밤 잠이 안올것 같네요.. 현실이 넘 싫어요.. [2004/02/25]
홀로서기@881@ 현 학교에 계신 분이 계신다면 그 공문이 있다면 더욱 빨리 일이 진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이팅 입니다! [2004/02/25]
이나 서울 영락고등학교는 교육청에서 강사채용만 허가된다고 하더라구요...ㅡ.ㅜ [2004/02/26]
운영/ 기간제홧팅 구입합니다에서 옮겨왔습니다. [2004/02/26]
zosel 메일 보냈습니다. [2004/02/26]
happyplan 저도 메일 보냈습니다. [2004/02/26]
럭키푸푸 의정부지역은 거의 모든 중학교가 20시간이 넘는 자릴 시간강사로 씁니다. [2004/02/26]
*먼지* 저도 어제 보냈는데,,, [2004/02/26]
꿈이루기 시간 강사라 시간당 돈 받으니 수업 많이 해야 하지 않냐구 하면서 23시간 가져가라고 하는데도 있네여... 나중에 정식되면 전교조 가입해서 힘을 보태고 싶은 맘이 굴뚝같넹... [2004/02/26]
가정사랑♥ 미발령 자리는 다 시간강사인걸로 안는데요 부천지역도.... [2004/02/26]
비오는날 저역시 신고했어요.. 미약한 힘이 보탬이 되길 [2004/02/26]
또깜빡 근데..어디다 신고하나요? [2004/02/26]
베로나 정교사의 산가나 휴직은 현행대로 기간제 쓰더군요 단 미발령 교과는 전부 시간 강사 쓴다고 합니다. 해서 기간제 모집하는 학교는 다 산가 휴직입니다. [2004/02/27]
쏘야야 전 병가휴뮤로 기간제 3개월 계약했는데.. 다른 2명은 강사샘으로 대체했습니다. 교육청에서 미발령이라서요. [2004/02/27]
희라신 이렇게 거절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 생각이 듭니다.. 아는 선생님한테 들은 소린데 제가 거절한 자리에 시간강사로 이미들 계약했다는 얘기가 들리네요.. 만약 다시 기간제가 된다고 해도 이미 자리가 채워졌는데 [2004/02/27]
희라신 시간강사 거절안한 사람들에게만 좋은 일이겠지요.. 막막하네요 이젠 연락도 없고... [2004/02/27]
양양이 아쉬운 마음에 여기 저기 원서 집어 넣기에 바빴지만, 지금 와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근무 조건을 확실히 물어보는 게 필요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입장에 있는 분들 많겠지요? 우리 모두 힘내요~!!! [2004/02/27]
곰탱이 메일 보냈습니다. [2004/02/27]
Stella 저는 전일제 강사로 근무하게 되었는데 기간제 교사와 차이가 있나요? [2004/03/04]
푸~우 정말이지 힘들고 어려운일인데 전교조 모든 분들이 대단하다 느껴 집니다. 정말 모든 전교조님들과 예비교사님들의 힘을 빌어 사는것이 더 좋다고 느껴지는 날입니다. 힘내세요 화이링!!! [2004/03/05]
럭키푸푸 stella님~ 어느 지역 학교에서 근무하시는지..그나마 전일제 강사로도 근무가 가능한 곳이 있군여..부럽슴다. 급여는 기간제교사와 비슷하다던데...근무도 다 하시나요? 출퇴근도 정교사라 같이 하나요? [2004/03/06]
임쌤 주24시간~경기도 시간강사~저도 메일보냈습니다 근무한지 5일이 지났는데 아직 학교와 계약을 안했어요. 전일제로 바뀌어서 계약을 하면 좋을텐데~~~ 좋은징조인가요???? [2004/03/07]
*보물섬* 저는 부산에 있는 정보고에서 작년에는 21시간 시간강사를 했고, 올해는 23시간 강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있는 학교에는 강사샘들이 9분이 계시거든요. 저도 메일보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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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긴급..경기도에서 기간제 교사를 시간강사로 채용하려는 사례를 제보해 주십시오 -우리카페회원에게도 급할껏 같아 -기간제카페서 펌
꿈.생.도
추천 0
조회 330
04.03.13 08:3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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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기도교육청에서 시간강사를 전일제 강사로 쓰도록 다시 지침이 내려온것 같습니다. 현재 시간강사를 전일제로 바꾸었습니다...제가 알기로 고양시쪽은 거의 그런걸로 알고 있어요....다른 곳은 잘 모르겠지만..
시간강사 제의가 들어오면 거절하자는 운동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일제로 바뀌고 있는 추세에 그때 거절했던 것이 후회막급일 뿐입니다. 궁중심리에 휩쓸리지 말고 소신껏 했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