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은별이 수술후 처음으로
의사가 경과를 보는 날이었습니다.
붕대를 푸는데...
얼나마 아파하는지 은별이가 한참을 서럽게 울더군요...ㅠㅠ
그럴 때 이 아비의 마음은 천갈래 만갈래 찢어질 듯....
가는 차 안에서
얼마전 구입한 겔럭시탭으로
만화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녀석들...
그리고 조금 일찍 도착하여 서울대 병원 거너편
대학로 레스토랑에서 맛 없는 식사를 했습니다
비싸기만 엄청 비싸고 (안심 스테이크 1인분에 39000원 정도)..
나는 고기를 안 먹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아내 말로는 엄청 맛이 없었답니다
그 비싼 것을 아내가 돈이 아까워 먹었음에도 남았으니까요.ㅎㅎ
그리고 뭣도 모르고 시킨 치즈 셀러드가
1인분에 14000인데 얼마나 맛이 없던지...ㅠㅠ
겨우 스파게티 하나를 은별이와 나누어 먹었는데
돈은 10만원이 넘게 나왔어도
먹은 가치는 1000원짜리 만 못한 것 같더군요..
참으로 오랫만에 우리 은별이를 위해
레스토랑을 찾아 갔는데... 그만!!..
첫댓글 은별이 수술을 받았군요 결과가 좋았으면 좋겟네요 건강하게 예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에 은총이 있기를 빕니다 안성의료기하던 이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