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알람 소리에 깨어보니 오전 7시,
집사람은 장모님과 막내딸과 함께 3박5일 여행가고 집은 텅 비어 고요하다
아침에 누릉지 탕을 해먹고, 점심 도시락으로 유부 초밥을 만들어 (인터넷 검색하여 ㅎㅎ)
금곡 역으로 출발 ~
😘😘😘
오전 8시30분 춘천행 열차에 탑승해
굴봉산역에 도착하니 오전 9시,
칠복이 형님과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은 오전 9시40분,
30분 정도 시간 여유가 있어 좋아하는 책의 바다에 풍덩 ~(허우 적 허우 적 ) 😅😅😅
오전 9시40분에 낮익은 얼굴들 등장~
칠복대장, 야루총무 ,꽃님이총무 ,들꽃님 ,박상숙님, 소나무님~
😇😇😇
참 멋진 분들 이십니다
반가워 인사를 나눈 후에
오전 10시에 산행을 시작했다
😎😎😎
해발 395m의 나지막 한 산으로 정상에 도착하니 오전 11시20분,
한 껏 뽐내어 사진을 찍은 후
점심 먹기에는 너무 일러
조금 더 가서 육개봉(4.4km거리) 정상에서 점심 먹기로 하고 하산 ~
😶😶😶
내리막 길에 여러개의 굴을 감상하고
(그래서 굴봉산이라네요) 내려 오다 보니
한없이 내려가네 ㅠ ㅠ
😖😖😖
배꼽 시계에서 알람이 울려
넓은 식사 터를 확보하고
식사 준비 돌입하니 오후1시쯤,
7명이 옹기 종기 모여 만찬을 즐겼다
😍😍😍
야루님이 맛있는 꼬기 ,꽃님이님이 두부,
소나무님이 오뎅 ,들꽃님이 누릉지,그외 분들이 맛있는 반찬 ,,, 잊을수 없는 맛있는 식사 였어요
😙😙😙
식사를 하고나니 오후2시30분 ~
다 내려온 상황이라 다시 올라가기 힘들어
육개봉을 포기하고
굴봉산역으로 회귀 하기로 만장 일치로 결정,,
🇰🇷🇰🇷🇰🇷
백양리 마을로 내려오니 들녘에 냉이가 지천으로 깔려있어 들꽃님,상숙님,꽃님이님 눈이 번쩍 번쩍~
냉이 삼매경에 빠져 한봉지씩 캔 후에 굴봉산역 도착하니 오후3시30분~
🚦🚦🚦
상봉행 오후3시50분 열차 탑승,
오후4시20분쯤에 금곡동에서 하차 하여
금곡동 맛 투어 시작
🎶🎵🎶
1차 : 양곱창
2차 :메기 매운탕 ,아구찜
3차 :문어와 오징어 땅콩
🎵🎶🎵
집에 도착하니 오후 9시 ~
너무도 행복한 하루 였어요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일요일에 소양강 둘레길에서 함께 하길 바랄께요 ^^
첫댓글
금곡도 나와바리 도널드님 덕분에 즐건하루였습니다~^^
멤버 구성해서 저의 나와바리로 다시 한번 오시죠 ?
손만두 잘하는 집 ,진한육수로 울여낸 칼국수 잘하는 집 , 온갖 약초 어울어진 삼계탕 잘하는집 등등,,,,
맛과 가성비의 끝판왕 집 들이 금곡에 널려 있습니다 ^^
덕분에 후식 배터지게 잘 먹었습니다.
야루님 !
고기 넘 맛 있었어요
지금도 산에서 먹은 꼬기 생각하니 침이 고이네요 ^^
와우 ...좋은시간을보내셨네요 전 예식이 중간에 있어서 ...
맹호님 !
맹호님을 보면 저희 둘째 형님 생각 납니다
저는 4남 2녀중 막내인데 맹호님 포스를 보면 저희 둘째 형님 포스랑 비슷 하거든요
항상 건강 챙기시고 오랫동안 산행 같이 했으면 합니다 ^^
멋진 번개산행 하셨네요.부럽습니다.
이번 소양강 둘레길은 참석하지 못하시겠네요
음성쪽 방향이 아니라서 ~
지난 달 조령산 산행 때 비 바람이 치던 악천 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비나 우산쓰고 웃으며 산행하던 생각이 납니다
홈지기님 미소가 살인 미소인것 아시죠 ?
오르던 중간에 약수터에서 약숫 물 한잔하며 미소 짓 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 오릅니다
조만간에 또 뵙겠습니다 ^^
두널드님 2차 잘먹었습니다 ㅎ
두널드가 아니고 도널드 덕 입니다
장난기가 많고 악당같은 짓거리를 하는, 하지만 마음은 약한, 천방지축 오리 입니다 ^^
" 꽈 악 "
얼굴 보면 볼수록, 글 보면 볼수록, 따듯한 정감가는 그대 도널드님...
지금처럼 산행기 글 쭈~욱 모아서 한 권의 산행기 책으로 엮읍시다.
명월이 만사 젖혀놓고, 팔 걷어부치고 적극 도와드리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꼭 지금처럼만 계속~~~
모름지기 아주 훌륭한 산행 수필집이 탄생하리라..☆★♬
** 그것이 알고 싶다...금곡 "나와바리"는 식당 이름?
하하하 ~
금곡에 나와바리란 식당은 없고 영향력이나 세력권의 영역을 표현하는 비속어를 사용 했어요
부끄부끄~
제가 금곡에 20년을 넘게 살아서 금곡이 저의 나와바리 이죠 ^^
하하하 ~
"수필집"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네요
두근두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