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아들, 딸 나까지
우리최고 맛은 간장계장.엄마 계장 담궈 줘,
아뭇때나 담글수 없다
차이나타운에 계장담글
계가 나와야 한다
설마 엄마가 공갈칠 까.
2017년,근 40여년에
서울밟았다.아들이
힘들까봐 그냥 안보고가려다 출국 일주일되니
마음이 흔들린다. 센트랄씨티가서 마치 궁궐온듯
한식한상을 며느리랑 먹지만, 맛에서는 별로.
저녘무렵 집근처 칼국수 가 더 훌륭하다.200만원
주는데, 이 늙은이가 어디에 쓸고, 2개 빽가방에
잔뜩 책으로 채웠다.
영풍문고 서점이 괞잖았다.공짜 책보다 배고프면 경양식구내식당가서
만원주고 먹는다.
아들이 나만 태우고 갔다.
여기 유명한 집이야,비싸
간장계장을 먹었다.
제임스죠이스는 더블리너 에서
마치 독자가 더블린사람인듯 착각을 준다.
고향,하면 초가,지붕 눈
장독대 썩은된장 싸먹는 할매 손맛 대충 이렇다.
밥하는 두아줌마가 봄빛
따를 때 장독대에서 누릿내에 흐물쩍한 김치꺼내
씻는다.아유, 더러워 저걸
어찌먹어,보쌈김치 때깔에 물든 나 안먹고 닥꽝만
먹는다.우리가게 옆 붙은
중화루는 중국음식에 중국호빵한다.짜장면은 입에단다. 가게 식구도 짜장면이 점심 저녁이다
화춘옥밖에 한식을 모른다,설롱탕과 갈비외는
모른다, 외할아버지는
옥순아줌마 시켜 설렁탕을 날러다 자셨다
중학입시로 아버지와 밥먹는데 벽에 곰탕이 써있다. 아니 곰고기도 다먹나
하기도 했고, 설렁탕시켜켰는데 맹탕.
정남면 낚시가서 짜장면
시켰다 그만 한 젓가락
들다, 말없이 돈만내고
나왔다
김치명장이 휘말렸다
묵은지 맛을 가미하려한걸까 썩은 배추,무 땜에
곤욕이다. 커피에 담배꽁초,설렁탕에 우유로 법석
떤적있지만,나는 그 아이디어 훌륭하다다.
길건너 삼미집,우동,젠사이,소바 가끔먹을 때 내가
엄마앞에서 알짱거리면
덩다라 시켜먹는다.
칼국수 밀가루좋아 해
먹어봐도 일본우동국물
맛을 못낸다.가끔 일본식당에서 우동시켜도 이름만 즐비할 뿐 맛에선 별로인걸 어쩌나. 아예 설렁탕은 안시킨다.
최불암이 한국음식의 고향하면 한국시골,어촌의
향취에 그져 경치구경으로 보다, 요즘은 안본다.
길게 늘린 거일뿐 볼께없다.방송작가는 좀 떳다하면 질질끌며 돈 챙긴다.
우니, 구이다,를 와사비
찍어 먹는다.꼬추장이 맵네,그래서 우리가 매운민족 해봐야 자화자찬, 와사비 강렬한 매움에 못미친다, 사시미시켜 와사비
맛 보자. 내 딸은 아직도
와사비를 못먹는다.
맛의 세계, 과연 고향에서
회고쪼로 머물건가.1900년에 한 요리사가 알프레또 소스를 만들었다
기막힌 상상못할 맛이다
오바마의 알랑거림에 속아 김치의 세계화해도.과연 그럴까 여긴다.
제이미 올리버 당대의
유명한 셰프. 영국수상과
마주해 밥뿐아니라 세상정의놓고 토론할만큼
강하다. 지금은 시들었어도 양 옆에 떠도는 부량아를 불러세우고 이제는 됐다 싶을 때 출가를 시킨다
공군사관 앞에 돈 보스코
길잃은 아이들에게 기술을 가르켰다.
할머니의 손맛에서 벗어나,새로운 맛에대한 도전,
남들이 별로라 여기는
주방장이 문학 철학,과학역사에 해박하다면 다시생각을 재고할 필요있다
Emilly Car미대출신
김민정이 미술 첫 시간을
해박한지식을 미술빼고
연관된 지식을 펼치자
나는 압도되어 파도가
엄습함을 맛봤다.
우주비행사를 꽉잡을
우주식이 필요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