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달 네째주 임영근이 안내하는 책모임 안내
시 간 : 12/22(토) 오후 4시
장 소 : 주엽역 5번출구 100m 사과나무 치과건물 7층
책 제목 : SCALE (스케일)
2차 : 5장~10장까지 읽고 함께 이야기 합니다.
저 자 : 제프리 웨스트
출판사 : 김영사
“다음 책은 제프리 웨스트가 지은 ‘스케일’입니다. 옮긴이는 이한음, 출판사는 김영사입니다. 맺는말을 제외하면 총 10개의 장과 588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
책모임에 소개하기 위해 이 책을 20페이지 정도 읽어 보고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는데 - 반장이라는 감투를 쓰니 이런 노력을 하게 되더라고요, 고맙습니다 - 카오스 이론이나 프랙탈 이론과 관련이 있는 책으로 짐작됩니다. 저도 한 때 수박 겉핥기식이었지만 카오스 이론에 대해 살펴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카오스 이론에 대해 제가 붙인 딱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카오스(또는 프랙탈) 이론은, 그 이름과 달리, 결정론적이고 확정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원자론적 세계관이 불확실성의 원리, 또는 불확정성의 원리, 우연성의 원리에 의해 세계가 만들어지고 명멸한다고 보는 반면, 카오스 이론은 단순한 몇 가지의 패턴의 반복과 중첩에 의해 우주가 만들어졌으며 팽창해 나간다고 생각한다....”
카오스 이론에 대해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품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카오스 이론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책을 꼼꼼히 읽으면 오해와 편견의 많은 부분이 풀릴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많은 분들이 책모임에 오셔서 서로 감명 받은 부분을 조합하다 보면 앎의 ‘스케일’이 더 커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스케일이 커지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 지는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나서야 판단이 설 것 같네요.“
노진호 반장님의 책소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