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인복이없어라며
자주 한탄하셨다
사람한테 뎠다신다.
잠간 눈을 돌리면 가게 물건팔아먹고, 시키면 얼렁뚱당. 아버지는 자주 가게를 비우시고 동네 다방에 죽을 치신다. 무론 전쟁직후
다들 살기위해서라지만
10명 외판사원은 아예 눈
뜨고 코베기여서 내가 이담에 대학가면 꽉잡고 세세하게 가계운영하지 맘 먹었다
아버지모시고와라 면
냉큼가서 남기신 커피 홀작마시고 테이블에 놓인
연유마저 살곰이 마신다
아예 가게 뒤에 방마련해
페코레이터에 양키시장
커피 끓인다.뚜껑, 유리손잡이가 끓는걸 보이고
올랐다 내렸다 움직이는
것보노라면 좋았다
양키시장 미제 간스메엔
우유가루 코코아가루 커피가, 라면속 스프처럼
은박속에 있어 많이 먹었다. 참호에서 커피생각나면 침으로 녹이며 먹어라
한 배려가 훌륭하다
우리네의 참을 인자
3이면 살인을 면한다와
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오죽하면 기지촌하며,
팝,무희의 색정어린 춤,
양공주들 해가며 본능을
억제하여 극기를 강요하지않고 자연스런 인간의
기본욕구를 채운다.
마치 밥을 먹듯이
최초 우리나라 마포아파트에 누나랑 산다. 입주
첫날 옆집에 인사드린다.
엄마친구 여동생산다
날 보더니 어마 미남이네
하신다. 얼굴 붉히기보다
내 방에 들며 내가 그런가
했다. 아가씨랑 하루같이
하러 나가려면 뻔이 아시는 엄마가 얘 옷좀 잘 입어라,좋은 옷 놔두고 티사쓰에 막바지입고 나선다
내가부린 호기는 너, 나의
내면을 봐라 껍데기보지말고 였던게 습성이되어
나이들어서도 여전하니
인간은 습관이 좌우하나보다.오죽하면 직장동료들과 술집갈 때 김포공항
입구 1km공원 길을 걸
으면 mr정, 채권장사 같애, 그 가방에 뭐가들었노
거의다들 양복입고 출근해 작업복으로 갈아입을
망정 나는 맨날 회색잠바만 고집했지만, 그게 다
날위해 한 소리고 예쁜여자 달라붙게한 것을 차후에야 이제사 알았으니
나도 참 못 말려 말종에 속한다.겨울 양복,여름세비루해가며 종로 유명라사점에서 해 입으면서도.
스티븐 콜비가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습관에서
참 보고 느낄게많다
그가 한번은 원고를 써서
책상위에 쌓았는데 창문을 무심코 열다,다 흩어날려, 그걸 순서에 마춰
놓느라고 혼난 얘기며
찻간안 여자얼굴을 그려놓고
젊은 여자로 보이느냐
늙은여자로 보이느냐 물을 땐, 그의 사려속에 푹 잠기게된다.
번역가는 짧게 그러나 깊게 말한다. 지금껏 우리는
카누처럼 일사분란했다면 이제는 lafting하듯
각자도생이라면서, 오래된 사고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을 제시한다.
우리 예전엔 반면교사삼기를 은근히 뻐겼건만.
하워드 슐츠가 로마에서
배추빛 셔츠 입은 청년이
눈이 부시는 색갈에 잠기고, 미국에서는 다들 앉아서 마시는 데 이태리에서는 들고서 길가며 마시는데에 눈이 열린다.
싸이렌 로고로 벌린허벅지에 논란피자. 위로올라
배꼽아래로 그친다.
싸이렌 보고 그 노래에.홀린 뱃사람들이 난파하듯,줄기장창 스타벅스를 15년간 마셔댔더니 주머니가 얄팍해진다.
롭손st에 첫 스타박스가
등장하자, 젊은서양애들이 언제나 줄선다. 천형
재들 왜저레요,,저 커피먹어버릇하면 다른커피.못
마셔..천형의 혜안이 놀랍다. 미련한 이들은 너무 써서 못먹어로 못미침을
호도한다. 난, 맥커피가
제일좋아, 빙신들.
Broadway, UBC가는길에 2호점보고 잔디깍는 흙묻은 차림으로 긴 줄 뒤에섯더니 다들 말없이
내 행색을 쳐다본다
내 얼굴에 뭐 묻었나
하긴 흙 나뭇잎 붙었지
혜능앞에 혜수가 인가를
받는다. 얼굴과 얼굴
사람과 사람이 아니다
잘못하면 죽는다. 섬광같은 안광,동굴속을 퍼지듯
짧은 음성,너 뭐꼬? 혜수는 단칼베듯, 정전잣나무하자 ,보여라, 왼쪽 팔둑을 짤라보이자 인가를 마친다.
인성,인물하지만 남녀간엔 잘 못알아보고 후회막급한다만, 대개 남자대
남자로서 맞슬 땐 감읖한다 상대가 마음 맞으면
당신은 나의 장자방이요
하면서 술잔을 마주한다
유현덕이 집뜰 뒤편에서
관우 장비랑 의형제맺고
한날한시에 죽자한다
삼국지 끄트머리에서
다들 죽게되는 장면에서
눈물이난다.
난,사람볼줄 알아
내가 군대에서 배운건 사람보는거야,호들갑떨지만
박정희가 사람볼줄 몰라
직속한테 당했나.
성길사한은 친구집에.다녀온 아버지가 독주마시고 죽는 걸보고
아무도 믿지않고 정벌에
정벌에나서 원한풀이로
사람죽여갔다.
서로 사랑하여라 사랑은
모든것을 덮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