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 중반에 주인공이 정신분열증이라는 사실에서 그리고 그 주변에 등장하는 환영들 속에서 주인공의 욕망과 그 욕망에 의해 나타난 망상을 이해하게 되었을때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처음 룸메이트의 경우에서는 주인공이 정말 외롭고 쓸쓸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런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망이 얼마나 절실하였으면...... 그 친구의 모습에서도 자유분방하고 틀이나 구속에 얽매이지 않는 친구를 그런 모습을 주인공도 소망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에서 일을 주고 있는 사람의 겨우에서는 주인공은 자신의 업적을 통해서 인정을 받고자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국가를 위해서 일을 하게 되었을때 주인공은 조금 실망한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망상을 하게 되었던 것같아요.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에서요.
영화의 종반부에서, 주인공은 노벨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가 학부생일때 보았던 카페에서 존경하는 교수에서 자신의 펜을 주면서 함께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인사를 하는 광경을 그가 실제로 경험하게 되는 장면에서는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도무지 멈추지 않고 나중에 주인공이 노벨상수상 소감을 이야기 할때는......
그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서 일구어낸 값진 상이기에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 [원본 메세지] ---------------------
어제 뷰티풀마인드라는 영화를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