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배려하는 물화생지 ♡------ (지우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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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대한 질문은 아니고, 개념에 대한 질문입니다.
일반적인 대양에서 순환의 중심이 왼쪽으로 치우치는 현상을 서안강화 현상이라 하고,
이때 대양의 서쪽 해안을 따라 흐르는 해류를 서안 경계류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서안경계류의 예로 아열대 순환의 쿠로시오 해류를 들곤 합니다.
근데, 일부 교재에서는 서안 경계류 = 쿠로시오 해류 = 난류 의 개념을 함께 혼용하여 설명하는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즉, '서안 경계류는 저위도에서 고위도로 흐르는 따뜻한 해류이다' 와 같이 말이죠.
실질적으로 아한대 순환과 열대 순환에서 서안경계류가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도,
제가 생각할 때에는, 서안 경계류와 난류의 개념을 분명하게 구분해야할 것 같은데, 명확한 설명이 없어 질문드립니다.
추가로,
아열대 순환에서 서안강화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위도에 따른 전향력의 크기 변화, 즉 베타 효과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한대 순환과 열대 순환에서 서안 강화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아한대순환과 열대순환에서도 서안경계류 표현을 쓰나요,,?
서안경계류의 정의가 부정확하여 질문 드립니다ㅠ 대양의 서쪽 경계를 따라 흐르는 걸 모두 서안경계류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이걸 난류와 같이 생각해도 되는지, 아열대순환에서만 사용하는 용어인지,
나아가 아한대 및 열대 해상에서의 서안강화는 없는 것인지, 그럼 저 위의 그림은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처럼 표현이 된건지, 혼자 생각해서는 답이 안 나오네요ㅠㅠ
구글에 Western boundary current라고 검색했을 때 위키백과에는 Western boundary currents are warm, deep, narrow, and fast flowing currents that form on the west side of ocean basins due to western intensification. They carry warm water from the tropics poleward. Examples include the Gulf Stream, the Agulhas Current, and the Kuros 라고 나와 있어요. 제 생각에는 아열대 순환에서만 해당하는 것 같아요~~그 외 구글링했을 때 Western boundary current 그림들도 전부 아열대 순환만 해당하는 것 같구요!
이걸 물어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물리해양학에서 배울 때 서안경계류의 이유를 와도평형을 배웠어요.
아열대 순환에서는 풍성순환이 시계방향이이고, 서쪽에서는 고위도로의, 동쪽에서는 남쪽으로의 흐름이 있습니다. 이때 고위도로 갈수록 코리올리힘이 증가하므로 와동평형을 위해서는 서쪽이 동쪽보다 마찰력은 커져야 돼요. 이는 곧 서쪽의 해류가 동쪽의 해류보다 유속이 빠르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리해양학의 와동평형에 대한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서안경계류에 대한 정의 및 개념은 아열대 해상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정리가 되네요 ㅎㅎ
그렇다면 추가로 궁금한 것이, 위에서도 언급은 했지만, 그럼 아한대 순환에서는 서안강화 현상이 안 일어나는 것인가요?
관련하여 영문으로 구글 검색을 하던 중에,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발견했는데, 이는 서로 대조적인 결과를 나타내주고 있네요ㅠㅠ
아한대 순환을 보면, 왼쪽 그림은 서안강화가, 오른쪽 그림은 동안강화처럼 보이는 현상이 보이는데, 혹시 이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실지 여쭈어봅니다..
음... 그런데 북반구에선 전향력이 오른쪽으로 향하니까
한대순환에서의 난류가 받는 전향력 > 한류가 받는 전향력 이기 때문에
서안경계류의 흐름이 더 강할거 같은데요 와도평형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