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기금 손실에 따른 전·현직 목회자들의 내부 반발 분위기
하늘바라보기2026.10.23 12:14조회수 1
약 865억 원 규모의 재정 유실 위기가 평생을 헌신한 목회자들의 '은퇴 및 부양 기금' 고갈 위험으로 직결되면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내부 전·현직 목회자들의 반발 분위기는 단순한 우려를 넘어 극도의 분노와 리더십에 대한 전면적인 신뢰 붕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안식교 내부 및 목회자 커뮤니티에서 분출되는 실제 반발 분위기와 내부 기류는 크게 세 가지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1. 은퇴 목회자(원로)들의 분노: "평생 헌신의 대가가 노후 파탄인가"
가장 직접적이고 격렬한 반발은 평생을 저임금과 희생으로 봉사하고 은퇴한 원로 목회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①생존권 위협에 따른 배신감: 재림교회 목회자들은 현직 시절 일반 기업에 비해 턱없이 낮은 급여를 받으면서도 "교단이 노후를 책임져준다"는 신뢰 하나로 버텨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제36기 지도부의 방만한 투자 일탈로 자신들의 유일한 탯줄인 은퇴 펀드가 고갈 위기에 처하자, 평생의 헌신을 모독당했다는 배신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②실질적 생활고 우려: 일부 원로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당장 매월 지급되어야 할 부양료가 삭감되거나 동결될 수 있다는 흉흉한 소문과 함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노후 생계 자체가 마비될 수 있다는 공포심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 현직(소장파) 목회자들의 연대: 사역 의지 상실과 집단 행동 움직임
현재 일선 교회에서 사역 중인 전국의 현직 목회자들, 특히 소장파 목사들을 중심으로는 교단 시스템 전체에 대한 강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①사역 모티베이션 붕괴: "우리가 매달 내는 십일조와 성도들의 목적 헌금, 그리고 미래를 위해 적립되는 기금이 고작 증권사 임원의 차명 비즈니스와 부실 PF 폭탄에 쌈짓돈처럼 녹아내렸냐"는 자조 섞인 비판이 팽배합니다. 이로 인해 일선 목회 현장에서의 사역 의지가 심각하게 꺾인 상태입니다.
②철저한 '인적 청산' 요구: 평소 보수적이고 행정부의 결정에 순종적이던 목회자 기류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소장파 목회자들은 단순히 강순기 전 지회장의 사임으로 꼬리 자르기를 해서는 안 되며, 36회기 당시 투자를 심의하고 결의했던 재무국을 포함한 모든 행정위원들의 실명을 공개하고 이들에게 민·형사상 손해배상 청구 및 목사 면직을 단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3. 성도들과의 연대 및 집단 서명 운동
목회자들은 평신도 개혁 세력과 손을 잡고 내부 여론을 주도하고 있으며, 교단의 공식 소통 창구를 통해 집단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①공론화 및 체정 요구: 교단 공식 홈페이지 커뮤니티에는 한국재림교회 대형 재정 사고에 대한 제36기 지도부 처벌 및 개혁을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목회자·성도 연대 글들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습니다.
②'물타기' 세력에 대한 강력한 경고: 전임 집행부를 옹호하거나 "은혜로 덮고 가자"는 식의 온정주의적 주장에 대해 목회자들은 "범죄를 은혜로 포장하는 자들이야말로 교회를 타락시키는 주범"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전·현직 목회자들의 분위기는 "교단 리더십이 성도들의 피 같은 헌금과 목회자들의 노후 자금을 무방비로 날려버렸다"는 공감대 아래 똘똘 뭉쳐 있으며, 대총회의 최종 감사 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과오를 범한 구체제 인물들을 완전히 매장(사법 처리 및 면직)시키지 않는다면 정면으로 충돌하겠다는 폭발 직전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