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5일 오후 4시현재 자연월류 중인 영천댐 여수로 모습, 햋빛이 있을경우 월류관 상공의 무지개가 광관이다.
[손흔익 기자]
영천댐이 자연월류를 시작해 한국수자원공사 포항지사가 5일 오전 11시부터 댐 하류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영천댐의 자연원류는 2012년 9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번 영천댐의 자연월류는 최근 6월말부터 5일 오전까지 장마와 태풍이 겹쳐 댐 상류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영천댐의 수위가 올라간 것이 원인이다.
이에 대해, 5일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늘까지 댐 상류에 376.5mm의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넘는 수위인 156.8m를 넘겨 여수로(나팔관)로 월류가 시작됐다”며, “오늘 오전 11시부터 하류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현재 영천댐의 수위는 계획홍수위인 159.3m보다 2.5m 낮다. 지금부터 약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경우 국토부에서 관리하게 되며, 수문개방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용수댐인 영천댐은 포항제철 등에 1일 평균 78만t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어 더 이상 비가 내리지 않으면 수위는 낮아 질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천댐은 용수댐으로 높이 42m, 제방길이 300m, 총저수량은 9,640만t이며, 5일 오후 5시 기준 8,784만t을 기록했으며, 비가 내리기 전인 지난 6월 26일 오전까지 영천댐의 저수량은 4,230만t으로 수위는 147.9m로 확인됐다.
또 영천시도 댐 만수위를 대비해 수문이 개방될 경우 댐 하류 하천에서 인명피해 및 시설물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5일 21시 50분 현재 댐 수위는 157.03m, 저수량 88,526(백만㎥), 저수율 85.8%, 유입량 71,744(m3/sec), 총방수량 38,345(m3/sec), 월류량 28,080(m3/sec)인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
첫댓글 삼복 혹서 더위에 수년만에 만수된 자양댐 시원한 고향소식 반갑고 잘 올렸습니다,
장마 비온뒤 대구상수도 공급원인 청도 운문댐에 가보니 만수는 아니지만 많은 수량 확보되여 수도물도 정상 공급되여 다행입니다,
장기간 더위가 계속된다니 보름정도 참으시면 시원한 계절이 오겠지요,
다같이 힘내시어 폭서를 이겨냅시다,,,
폭서에 늘 고향의 한여름의 시원함을 회상해보는데 시원한 고향소식 고맙습니다.
학교가 파하고 귀가길의 하배기보에 풍덩 뛰어들던 옛 추억!
우리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살피면 좋은 게시물을 찾을수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새 소식을 전하는 우리 커페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좋은 소식 무척이나
고맙고 반갑기 그지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