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시간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 해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 첫 주일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죄인인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우리를 위하여 친히 죄 많은 땅에 내려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대림절 절기를 보내면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죄악과 사망이 가득한 이 세상에 어서 빨리 오셔서
치유하시고 고치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돌아보면 올 한 해도 격동이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들의 삶은 위축되었고
전쟁의 소식은 끊이지 않아서 우리는 불안했습니다.
국내외 경제는 요동쳐서 한 시도 편할 날이 없고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쏘면서 우리를 위협했습니다.
살아가는 것이 큰 벽에 부딪혔을 때
고린도후서 4장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 것은
우리의 위로자가 되시는 주님 때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런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려울수록 우리 안에서 놀라운 생명의 역사로 나타나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목사님을 통해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다시 한번 우리의 믿음을 성찰하면서
은혜가 충만하여 기쁨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드리는 우리 성도들의 마음을 받아 주시옵소서.
찬양대의 찬양을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