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내 82번째 생일이었다
남편은 나한테 우리가 사는 도시에서 제일 좋은 음식점을 고르라고...
나는 여기 저기 골라보댜가 결국은 일주일에 한 두번은 가는 단골음식점에 갔었다.
식사후 생일이라고 디저트로 케잌도 한조각 시켜먹고...
그리고 한국여행중인 손녀들이 할머니 생일 축하 한다고.. 전화를 했었다.
또 파이양과 오빠인 손자는 생일카드를 만들어 보냈다.
파이양은 그림을 그려넣고.. 중학생인 손자녀석은 편지를 써 놓고
할머니는 우리들과 또 우리가족들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십니다.
특별히 증조할머니를 돌봐 드리는 것이요
우리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하신 증조할머니를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을
최대한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 드리려 애를 쓰십니다
우리가 자주 할머니집에 갈수없어서, 이렇게 할머니께 메세지를 전합니다.
우리가 할머니 집에 갈때마다 할머니는 우리가 아주 귀한사람들이고
또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 주셔요.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Next Door by Wegmans(손주들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점)에서
외식하는것도 좋고...
또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불고기는 정말 맛있어요
할머니 사랑해요 그리고 생일축하합니다.
손자는 증조할머니이신 우리 엄마를 좋아하고.. 우리가 증조할머니 시중하는걸 유심히 본다.
또 증조할머니를 웃기려고 온갖 재주를 부리고 증조할머니가 손자 재롱에 픽 웃으시면
"내가 증조할머니를 웃겼다" 하고 좋아한다.
우리가 증조할머니한테 잘하니 손주들도 우리집에 오면
제일먼저 증조할머니한테 인사하고 돌아갈때 잊지않고 인사를 드린다.
오래전 한국에서 대학교수를 하시는 남편친구부부를 우리집에 초대한 적이 있었다.
그 댁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부인말에 의하면 자기는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게 괜챦은데
아이들이 할머니를 너무 싫어한다고....
아마도 며느리인 그 분이 시어머니를 싫어해서 아이들이 자기 엄마 영향으로
할머니를 그렇게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간 손주들이 그렇게 자기를 싫어하는데 같이 사셔야 했던 그분 시어머니가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
첫댓글 청이님 82회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생신날 가까이 살지 않는 자식들은 못오지만
한국나가있는 손녀들이 전화도 하고,
또 미국에 있는 손자와 손녀가 카드그림도그리고
저렇게 예쁜편지도 보내 드렸군요.
청이님 생신날 즐거운 식사도 청이님내외분께서 하셨네요.
저희부부도 생일이면 둘이 나가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합니다.
생일이라고 자식들이 오면 오히려 쉬지도 못하고
음식을 차려야하니 더 힘든날이 되더라고요.
청이님생신이 5월23일이군요.
다시한번 생신축하드립니다.
생일 축하 감사합니다.
생일날이라고 자주가는 단골집에 가서 외식한게 전부에요
작년까지는 생일 케잌을 사다가 촛불을 켰는데
케잌사면 한쪽먹고 나머지 처치하기가 곤란하더라구요
나머지 케잌을 매일 짤라 먹으니 몸에 안 좋구요
식당가서 케잌한쪽씩 시켜먹으니.. 간단해서 좋더라구요
남는케잌 걱정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