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후기] 이동갈비...(말로만 듣던...분들 꼭 보셈...^^)

[개밥그릇]

냉면집들 보면.. 함흥 냉면...

갈비집들 보면... 이동갈비...

일케들 써있는 걸.. 많이 들 보았을 것이다..

대체.. "이동"이 뭐길래...?

moving 는 아닐테고..

지명이다...

가평에서.. 현리 쪽을 지나서.. 포천 방향으로 가면..

그 유명한.. 포천 막걸리의 고향.. 일동을 지나서.. 10분 정도 차로 가면... 이동 입구에.. 무슨 할머니.. 갈비.. 원조갈비.. 3대째.. 하는 집.. 가장 오래한.. 집.. 등.. 이동 입구 좌우에.. 쫙... 20여군데의 갈비골목이 보인다...

물론.. 포천 근처로 들어서자 마자.. 부터.. 길가에.. 이동갈비.. 어쩌구 써있긴 하지만.. 진짜.. 이동을 가고 싶었다..

95년 회사일로.. 포천을 들렀다가.. 다시금.. 찾았으니.. 거의 9년 만이긴.. 했어도..

갈비집.. 창가너머로 흐르는.. 냇가를 바라보며.. 정갈한.. 갈비 양념에 담궈진.. 푸짐한.. 소갈비란...!!

남이섬에서.. 경치와.. 추억에.. 젖어서.. 있다 보니.. 구운 쏘세지 하나 빼고는 먹은게.. 없었기에...

4시 넘어서.. 도착한.. 이동에서.. 개밥은.. 무쟈게도.. 배가 고팠다..

1인분 하고.. 반을 시킨 개밥.. 1인분이.. 무쟈게.. 많습니다...!!

결국은. 남기고... 6인분을 더 포장해 달라 해서... 삼겹살집 가서.. 울 아주머니들과.. 백세주 한 잔에.. 이동 갈비 파티를 하려고 했습니다..

이러니.. 울 삼겹살집.. 10분이.. 넘는...아주머니.. 들한.. 고루 사랑을 받는 삼촌(일케들 불려진답니다..^^) 아니겠습니까..!!


배터지게. 먹고 난 후.. 냇가로 내려가서.. 냇물에..손을 담그니.. 얼음같이 .. 차가운 깨끗한.. 물..

'개밥의 발을 담가.. 오염을 시켜야 겠다!! '는 심술보가.. 터져 나온 개밥.. !! 바로 오널 하루.. 발냄새가.. 잔뜩.. 배인.. 양말을 벗고는..


"흐흐흐 ~~ 이 곳두.. 끝장인겨..^^ "


헉 !!!!!!!!!!!!!!

발이 얼어 붙었당...^^

냄새가... 다 죽었당...^^



으 ~~~~~~~~~~~~~~


천하의.. 개밥이.. 이렇게....ㅠㅠ ~~ 당하다니....!!!





집에 가는 길이.. 걱정 천만이다...

전날도.. 잠을 거의 이루지 못했기에...렌즈가..뻑뻑 거리기 시작했고..

그려.. 쉬엄 쉬엄.. 가지... 머 ^^

아참...!! 포천에.. 왔는데.. 막걸리..쩜.. 사가야쥐...^^

막걸리.. 울 삼겹살 집.. 아주메들.. 술은 잘 안드셔두... 가끔씩... 두부 김치...

울 가게서 돌판에.. 올릴 두부를.. 하루에.. 한 판씩.. 두부 가게에.. 주문하기에.. 손님이..쪼금 적게.. 오는 날이면.. 항상.. 두부가.. 남아서..맛탱이가.. 갈라구 할때...

주방에.. 낼 모레가.. 환갑인.. 울 왕언니.. 큰 손으로.. 신 김치.. 턱 !! 잡아서.. 모가지를 베고.. 달달 볶다가.. 제육 돼지 고기 쩜.. 넣고.. 두부.. 끓는 물에.. 살착 데치고.. 해서..


큰 접시.. 가득.. 세 접시를 내어주면..

개밥은.. 눈썹 휘날리게.. 동네.. 슈퍼로 향한다.. 어쩌구.. 저쩌구.. 빨리여... 하곤.. 방향을 바꿔서.. 헉헉 !! "막걸리.. 받아 왔어염...^^"

글케들.. 두부 김치에.. 막걸리.. 한 잔 하던 생각과.. 그 슈퍼 가는길에.. 떨어진.. 개밥의..휘날리던 눈썹들...이 생각나서..

가격도 싸고.. 해서.. 30통을 샀다...!! 집에들 갖고 가셔서.. 형님들이랑.. 한 잔 씩.. 더 하시라고...


우 ~~ 집에.. 오는 길에.. 음주 단속 걸렸음 큰날뻔 했다..

차 안이.. 온통 막걸리.. 냄새...+ 이동 갈비.. 냄새..가.. 섞여서...

냄새에.. 취한.. 개밥.... 쩜.. 가다.. 차 세워 놓고...자다가..

그리고... 12시...쩜 넘어서.. 껌껌한.. 집앞에.. 도착 했습니다...

냉장고 하나.. 를 비우곤.. (개밥이.. 예전에.. 인터넷 경품행사에서.. 하나 탔져..그래서.. 냉장고가.. 두개 랍니다...^^)

막걸리.. 넣어 놓고..이동 갈비.. 넣어 놓구...^^




한동안.. 태국일이다.. 오퍼다 해서.. 삼겹살집을 등한시 했었다..

머.. 이제.. 앞으로..도.. 삼겹살 집.. 나갈일이.. 거의 없긴.. 하다..

올해까지만.. 일을 하기로 하고..

드뎌.. 한 두달 후면.. 개밥의 보금자리로.. 들어가서.. 인테리어 하고..

집 예쁘게.. 꾸미고.. 전업 남편으로 살기로 했었기 때문이기에...

전업 남편..? 혹시.. 개밥님이.. 결혼을..?

^^

그럼.. 을매나.. 좋겠습니까.. 만은..

다 늙어 빠진.. 울 까롱이.. 할망구..하고.. 엄니 집에서..쫒겨나서.. 개밥네집..(개집이 절대..!! 아님..) 으로 가는 겁니다...





그동안.. 정도 들긴.. 했지만..

새로 배우기.. 시작한.. 펀드 쪽의.. 일만.. 하기로.. 결심 했기에..

가끔.. 놀러는 나가겠져...^^

오픈 멤버 아줌마덜이.. 7개월 가까이..가지.. 한 분도.. 그만 두시지.. 않았거든여..이건 기적에..가까움..

식당은.. 이직율이 엄청 높거든여..

이게.. 다.. 삼촌 때문이라는 소리를 들음.. 개밥 으쓱으쓱.. 하답니다..

사람 좋다구...^^

글면.. 머한답니까...!! 참한... 규수라도.. 하나씩.. 상납을 해야쥐..^^





으그...

오랫만에.. 가게.. 나가서.. 이동갈비와.. 어우러지는 포천 막걸리.. 파티를 할랍니다...^^






이번 번개 모임.. 후기.. 끄~~~~읕.......^^





개밥그릇...






* p/s : 담번 번개 맞기 원하시는 님덜은.. 개인적으로.. 무선 이동통신.. 연락처.. 개밥에게.. 개인적으로 멜 보내기 바람...^^

[개밥그릇]

흐흐... 그 명단으로.. 노래방 보도 사무실을 차려 볼까...^^ (아닙니다여.. 아녀여.. 운영자님.. 쥔장님.. ^^) 허걱..!!짤릴라...^^ 뗏끼...^^

[스물아홉]

와,,두부김치 맛있겠어요. 막걸리는 잘 못먹지만 그래도 두부김치땜시 한사발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흑백소설]

하하.,참..난 아직도 이동갈비가 무빙갈비인줄 알았는데,,-_-;;

[개밥그릇]

이룬...-.- 깜장이 델꾸.. 언제구.. 함 가고 잡구나... ^^ 이동 갈비는.. 스끼 다시는 거의 나오지 않고.. 오로지.. 양념에.. 잘 재운.. 갈비란다...^^ 숯불에.. 잘 익힌..갈비살 하나.. 입에.. 넣으면.. 달짝 지근한.. 맛이... ^^ 끝내 준단다...^^ ㅋㅋ ~~ 거기다가.. 백세주.. 한 잔 함.. 쥑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