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
바다 그리워 깊은 바다 그리워남한강은 남(南)에서 흐르고북한강은 북(北)에서 흐르다가흐르다가 두물머리 너른 들에서남한강은 남을 버리고북한강은 북을 버리고아아, 두물머리 너른 들에서한강 되어 흐르는데
아름다운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설레이는 두물머리 깊은 들에서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바다 그리워 푸른 바다 그리워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
관옥 이현주목사, 동화 작가, 번역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들을 집필하고 강의도 하고 있다.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 등의 동화와 <지금도 쓸쓸하냐>,
<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 등을 썼다.
첫댓글 회원 성담님이 소개해주신 시입니다. 읽다가 좋아서 여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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