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의 아들이지만 이해고가 길렀던 검이에 대해서 발해 2대 무왕이 되느냐 아니냐를 따지기 이전에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사극작가가 그런식으로 낳은정 기른정간에 논란이 되게끔 스토리를 만든것 그 자체입니다.
분명 대조영 초린 검이 이해고간의 관계는 완전 허구인데 아무리 허구라고 역사적 문맥에서 벋어나서는 안되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대조영이 혼전 성관계나 할 정도로 부도덕한 인물로 그린다는 것 자체가 지극히 저질드라마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요인을 삽입해서 흥미나 끌겠다라는 발상이 정통사극으로서 품격을 훼손하는 것이죠.
혼전 성관계나 하고 그렇게 관계한 남녀가 이별을 할수밖에 없서서 아이들 다른 남자가 키워야 하고 이런스토리는 눈요기나 끌려고 하는 저급한 드라마들에서나 나올소재거리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스토리를 눈요기감으로 그리고 혈통진실주의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겠다라는 식으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그 작가 윤리의식이 지극히 수준이하인것이죠.
드라마 시청자들간에는 2대왕 무왕이 검이가 되느냐 단이가 되느냐 논쟁거리인데 곰곰히 생각하면 그런 논쟁거리를 작가가 일부러 부추기려고 사전에 계획한듯 합니다.
그리고 보다 더 중요시 따지고 싶은 것은 작가의 의도가 고의적으로 유교적 부계혈통진실주의를 비판하려고 한듯한 느낌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검이가 어미는 거란인이므로 뭐 거란에 정을 가지는 것이 정당화시키려는 발상이죠.
친애비가 대조영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당연히 고구려인으로써 활동을 해야 하는데 거란인으로 계속 활동하려고 한다라는 것은 결국 부계혈통주의에 대해서 도전하겠다라는 발상을 드라마상으로 표출시키려는 수작이 아니고는 달리 설명할길이 없습니다.
또 검이뿐만 아니라 이해고가 원래 고구려인이라고 설정을 한것도 그러합니다.
고구려에 대해서 끓임없이 적대적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 그 역시도 부계혈통주의에 대해서 비판을 하겠다라는 발상에서 벋어날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이상한 것은 이해고 부친이 고구려인이라는 것을 알고 부친을 죽인것에 대한 대조영에게로의 원한을 품었다는 것은 이해한다고 치더라도 대조영은 미워도 고구려에 대해서는 애정을 가지고 있서야 합니다.
하지만 드라마는 대조영에 대한 원한만을 내세울뿐 고구려인으로 정서에 대한 것은 단 한점도 없습니다.
결국은 부계헐통진실주의는 부정하면서 오로지 얽키고 설킨 인간관계에 대한 흥미거리나 내세우겠다라는 발상입니다.
이제까지 저런식으로 출생에 대한 비밀이라던가 낳은정 기른정에 대한 갈등은 일일드라마정도에난 국한되었스나 그런 소재거리가 정통사극에까지 픽션으로 가미된다라는 것 자체가 그만큼 국민들의 윤리도덕의식을 동요타락시키는 위험한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고 봅니다.
명색이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곳에서 정통사극을 표방하는 드라마까지 이렇게 오렴된다니 심각한 현상이죠.
첫댓글드라마를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고구려가 이해고에게 해 준 것이 뭔가 있어야 고구려에 대한 애정이 있든가 없든가 하겠죠. 단지 피가 고구려인이라고 무조건 고구려에게 충성을 다 해야 한다는 주장은 솔직히 납득하기 힘들군요. 그리고 부계혈통진실주의인지...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피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낳은 정이 크면 기른 정 또한 크고 그 선택은 개개인의 품성이나 자란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거지 모든 사람이 다 낳은 정을 우선시한다거나 우선시 해야 한다는 선구자님의 주장은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군요.
첫댓글 드라마를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고구려가 이해고에게 해 준 것이 뭔가 있어야 고구려에 대한 애정이 있든가 없든가 하겠죠. 단지 피가 고구려인이라고 무조건 고구려에게 충성을 다 해야 한다는 주장은 솔직히 납득하기 힘들군요. 그리고 부계혈통진실주의인지...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피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낳은 정이 크면 기른 정 또한 크고 그 선택은 개개인의 품성이나 자란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거지 모든 사람이 다 낳은 정을 우선시한다거나 우선시 해야 한다는 선구자님의 주장은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군요.
글쎄요 이해고와 검이 고구려 혈통이라고 해도 어린시절부터 거란의 언어와 교육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자라왔는데 그런 상황에서 고구려인이라는 생각이 들지가 의문이네요 무엇보다 자신들을 낳은 고구려가 그렇게 해준것도 없는데 말이죠
부계혈통? 이런 건 모두 유교 엄밀히 말해서 성리학을 중심사상으로 해온 조선시대때의 얘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