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건강 악화의 주범
성장기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늘어나는 가운데 신체활동에 대한 증가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 시립 마포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 센터에 한 달 방문자는 평균 약 1,000명이라고 한다.
직접 찾아가는 상담도 있다고 하니, 한 달 이용자의 수는 1,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위 기관은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상담 및 심리치료,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 커뮤니티 및 활동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 활동을 주로 진행한다.
코로나 시절에는 온라인 상담으로 진행을 했지만, 현재는 대면 상담만을 하고 있으며 대면 상담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전화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담은 주 1회 50분으로 전문가와 1:1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신청 방법은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상시운영으로 언제든지 신청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야기하는 중독의 종류는 일상생활 장애, 내성, 금단, 가상 세계 지향성 등이 있다.
하지만 성장기 청소년들이 겪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수면장애와 신체활동 부족이다.
시립 마포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센터 안내데스크 직원 김모씨는, 성장기인 아이들이 늦은 밤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수면 장애가 있을 수도 있고 제대로 된 성장이 힘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신체활동이 줄어듦에 따라 거북목, 손목 등 다양한 질환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예방, 극복법은 여러 가지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다. 운동을 하며 자세를 교정할 수 있고 건강해질 수 있으며 스마트폰 생각을 떨쳐내는 데 몸을 쓰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WHO는 연령대에 따른 적당한 운동량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만 5~18세 청소년은 매일 60분, 만 19~64세 성인은 일주일에 유산소운동 150분, 만65세 이상은 매주 이틀은 근력운동, 일주일에 150분 유산소운동을 하라고 권장했다.
또한, 성장기 청소년은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 수영, 축구 등 심장이 평소보다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지는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립 마포 인터넷 중독 예방 센터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마트폰 이용 문화, 스마트폰, 인터넷의 건전한 사용 방법 등 인터넷, 스마트폰의 중독의 위험에 항상 노출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