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역사 박물관
폴포트와 킬링필드
어린이들에게 군인계급장을 달아주고 총검을 쥐어준 나쁜 정치인 어른들..
그 어린 군인들이 제일 먼저 죽인 사람은 자기 학교 선생님이었다니..
박물관 옆 사찰에는
그 또래의 동자승들이 수행을 하고 있다.
사찰벽과 천정에는 팔상도를 비롯한 불화가 가득 그려져 있고..
상황버섯 판매장은 역시 한국사람이 주고객인가 보다.
이곳의 상황버섯산업은 지뢰제거작업하던 군인이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침향판매장도 성업 중이고..
아트 박스에서 죠스의 입도 째 보고..
마추픽추에 가 있는 폼도 잡아도 보며,
"벤허"의 전차경주 장면으로 들어가 보기도 한다.
톤레삽호수의 유람선
톤레삽호수의 카누 투어
쪽배를 타고 다니며 "원달러"를 애걸하는 모녀의 모습이 애처롭다.
" " 모자
" " 남매
심지어 아이 혼자서 쪽배나 짬밥통,
플라스틱 다라이 같은 것들을 타고 나와서 "원달러" 구걸을 하기도 한다.
인구정책, 환경정책, 동서문제, 남북문제 따위의 단어들이 얼마나 공허한 것인지를 여기서 목격한다.
수상수퍼마켓
수상촌에는 이발관도 있다.
열대과일이 목에 걸려 잘 넘어가지 않는다.
'수끼'라고 하는 오뎅샤브 비슷한 캄보디아 전통음식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최신설비를 자랑하는 시엠립국제공항, 전세계 공항 가운데 계류비가 최고 비싼 공항이란다.
이 자리만 잘 찾아 한 숨 자고 나면, 귀거래혜 전원장무호불귀..
항공기 창문에 이런 빛깔이 뜨면 환상에서 일상으로 돌아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