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일
어느 한 신사가 어머니에게 보내드릴 꽃다발을 주문하기 위해서 꽃가게 앞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한 소녀가 꽃가게 앞에 앉아 울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신사는 그 소녀에게 다가가 왜 우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녀는 신사에게 대답했습니다.
"엄마에게 드릴 꽃을 사고 싶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저금통에 들어 있는 동전 몇 개가 전부라서요."
신사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나랑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내가 꽃을 사줄게."
신사는 소녀를 데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소녀에게 꽃을 사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어머니의 꽃다발도 함께 주문하고 배달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사는 가게를 나오면서 소녀에게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녀는 신사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면서 길을 안내하였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뜻밖에도 공동 묘지였습니다.
차에서 내린 소녀는 한 묘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엄마' 하면서 꽃을 내려 놓았습니다.
이 소녀의 모습을 본 신사는 크게 깨달았습니다.
곧바로 꽃가게로 돌아가서 어머니에게 보낼 꽃 배달을 취소했습니다.
그리고는 가장 예쁜 꽃다발을 직접 사 들고 나와 멀리 떨어져 있는 어머니의 집으로 갔습니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 가운데 우리는 늘 무언가에 쫓기며 살아갑니다.
학업에 쫓기고, 일에 쫓기고, 시간에 쫓기며 아등바등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가장 중요한 일은 뒷전으로 미루기 일쑤입니다.
감사하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진심을 전하는 '가장 중요한 일' 말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이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디'에 있는가가 아니라 '어느 쪽'을 향해 가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일이다.
- 올리버 웬들 홈스 –
= 톡으로 받은글 편집 =
漢陽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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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흐린날씨 속에서 목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쉬었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남부지방은 흐린날씨에 비가 내려고.
중부지방에는 미센머지가 발생을 했다고 힙니다 몸 관리를 잘 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내세요..
가서 부모님 얼굴도 뵙고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히 했는지 반성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