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인의 독백-이의선
지난 세월…… 말하지 않아도 눈물이 먼저 흐른다.
웃던 얼굴, 함께 하던 그 친구들……
하나둘…… 먼저 떠났다.
사진은 남아있지만, 목소리는 없다. 전화번호는 있지만, 걸 데가 없네
남은 건 약봉지, 침묵, 그리고…… 기다림뿐이다.
나도 곧 가겠지. 멀지 않았다. 오래 준비했기에…… 이제는…… 무섭지도 않다.
세상은 여전하고, 나는 점점 작아진다. 이불 하나면…… 충분한 삶이 되었다.
사람은…… 결국 혼자 오고, 혼자 가는구나.
그게…… 인생이다. 참…… 무상한 인생이다.
…… 아…… 그나저나 이 나라가 잘되어야 할 텐데. |
첫댓글 멋진 성우님 빵끗 인사드려요^*^
사람은……
결국 혼자 오고,
혼자 가는구나.
그게…… 인생이다.
참……
무상한 인생이다.
뉴스에서 보니
고독사가 늘어난다구 하 는데
성우님 항상 건강하시어요^*^
그대만을기다리며 낡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