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Maritza
- Sylvie Vartan -
1.
La Maritza c'est ma riviere
Comme la Seine est la tienne
Mais il n'y a que mon pere
Maintenant qui s'en souvienne
Quelquefois...
2.
De mes dix premieres annees
Il ne me reste plus rien
Pas la plus pauvre poupee
Plus rien qu'un petit refrain
D'autrefois...
La la la la
3.
Tous les oiseaux de ma riviere
Nous chantaient la liberte
Moi je ne comprenais guere
Mais mon pere lui savait
Ecouter...
4.
Quand l'horizon s'est fait trop noir
Tous les oiseaux sont partis
Sur les chemins de l'espoir
Et nous on t les a suivis,
A Paris...
[Parle 대사]
De mes dix premieres annees
Il ne reste plus rien...rien
Et pourtant les yeux fermes
Moi j'entends mon pere chanter
Ce refrain...
La la la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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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짜는 나의 강
쎄느강이 그대 것이듯
이젠 아버지 기억 속에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내 어린 시절
아무것도 남은 게 없었지
하다못해 조그만 인형조차
한 가닥 옛 노래만 남아 있었지
라라라라...
강가의 새들은 자유를 노래했고
나는 알지 못했지만
아버지는 듣고 계셨지
강가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새들은 희망의 길로 떠났고
우리 역시 그 새들 따라 떠나왔지
파리로...
내 어린 시절
아무것도 남은 게 없었지
그래도 눈 감으면 떠오르는 건
옛 노래 부르시던 아버지의 목소리
라라라라...
1968년 파리에서 녹음한 이 곡은 흘러온 시간과 두고 온 고향에 대한
채울 길 없는 목마름, 무엇보다도 돌아갈 수 없는 조국에의 향수와 자유,
그리고 민주화를 염원하는 등 이런저런 회한들이 얽혀져 있는 내용들이
노래의 주 가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녀는 아무 것도 모를 어린시절 부모 손에 이끌려 조국인 불가리아를 떠나
프랑스로 망명을 온 후 프랑스인으로 살았지만
한번도 자신이 불가리아인이란 걸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1989년 소련이 붕괴되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멋대로 날뛰던 공산주의
독재자들이 무너지면서 조국 불가리아가 자유화되자 1990년 10월 고향을
떠난 지 38년이 지난 40대후반 중년 나이에 꿈에서도 그토록 그리던 조국
불가리아를 찾았답니다.
동터오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아침에 모국 불가리아에서 가진 '실비 바르땅'의
귀향무대는 가슴이 벅찼고,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기념하는 축제였지요?.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국립극장에서 콘서트에서 파란만장했던 지난 날을
돌아보듯 가사를 음미하며 원숙하고 감회어린 목소리로 이 곡을 노래하였고,
조국의 청중들과 눈물의 회한을 풀면서
" 너무나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오늘입니다.
철없던 8살때 아버지의 손을 잡고
여러분들을 떠났기에 지금 내가 얼마나 많은 눈물을 참고 있는지 여러분들은
상상이 안될 겁니다.
이제 오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다시 그 아름다웠던
유년기를 되찾은 느낌입니다.
똑같은 집들과 풍경들, 어릴 적 내가 놀던
마리짜의 강물도 여전하겠지요.마리짜는 영원한 나의 강입니다 " 라고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청중들에게 했던 이 말은 그녀의 모든 애환이 다 서려있지요.
그녀는 이 곡을 부르는 도중 그만 한없이 눈물을 흘려 공연이 잠시
중단되었다고 하는데..
금방이라도 울어버릴 듯한 그녀의 목소리가 제 마음까지 서글프게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제가 무척 좋아하는 노래인데 감사히 듣습니다
근대 너무 외롭고 슬픈노래를 좋아하는것 같네요...
즐거운 노래를 많이 들으세요...ㅎㅎ
불가리아 소피아 태생인 실비 바르탕은 올해 73세가 되죠.
70년대 후반에 이대강당에서 내한공연을 한 번 했는데
립싱크로 구설에도 올랐습니다.
노래와 미모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녀의 노래.. 반갑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리고 글자수 관계로 본문에 추가글을 올렸습니다...^^
오랫만에 들어보는 음악입니다.
와룡님 의 선곡의 능력에 박수보냅니다
아이고 야곱의 꿈님 늘 감사드립니다..._()_
그리고 로또라도 당첨되시기를 기원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