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사에 의욕이 떨어집니다..
하다 못해 낼모레 춘마도 영호 아니었으면 생각도 안했을텐데 신청하게 된 것이 기특하지만
요즘처럼 훈련 않고 완주할 기대를 하고 있으니 털도 안뽑고 어떻게 요리해 먹을까만 궁리하는 형국입니다.
각설하고요
오랜 기간 방치되어왔던 제 기기들의 구조 조정을 독촉하는 메시지가 지난 밤 사이에 또 왔습니다...
아이패드 5에,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에 그리고 각종 맥북에 이어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까지..
빠듯한 예산 문제로
아이폰 5S와 5C 사이에서도 아직 결론내지 못했건만
아니 그냥 4S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것도 정리되지 않고 있는 데 말입니다..
아이패드 1은 아이패드 2가 나오면서 천안 다니는 어떤 학생한테 인터넷 통해 적당한 가격에 넘겼고
아이패드 2는 아이패드 미니를 사면서 아들놈한테 줘 버렸는 데
두께가 얇아지고 가벼원진 아이패드 5가 나온다니 혹하고 있습니다..
이른 나이 (?) 에 찾아온 노안 덕분에 휴대폰으로 문자 찍으면 반 이상이 오타입니다..
애플의 액정 크기가 작아 삼성의 액정 큰 걸로 살까도 살짝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그들보다 더 큰 아이패드 미니로 볼 때도 가끔은 안경을 벗어야 하니, 쉬임없이 치닫는 설국열차마냥 나빠만가는 시력때문에
갤럭시나 노트나 모두 깔끔하게 잊기로 한 건 어찌보면 다행입니다.
선명도나 휴대성을 보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정답인 데
문제는 이 놈의 노안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그것이 관건 이로군요...
술을 마시면 더 잘 안보이는 게 마구마구 느껴져요.. 그렇다고 그걸 끊을 수도 없고..
게다가 2010년도에 구입한 맥북에어 최저사양의 11인치도 이제는 좀 고사양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닌가와
그거보다는 아예 집에서 사용하는 공용 데스크탑을 iMac (PC+Monitor 일체형) 으로 바꿔볼 까 고민 중에 나온
MacPro 이게 또 물건이네요..
생긴건 아래 재현형의 글 속에 있는 옥이형님이 새로 사신 스피커 모양의 desk-top PC 인 데
기능은 차치하더라도 디자인빨에 녹아납니다..
그렇지만 후덜덜한 가격 정책에 어느 정도 안심이 됩니다, 제 예산 범위가 그려진 종이 안에서는 찍을 수 없는 가격대라..
(데스크탑은 아마 구형 맥프로로 가게 될 듯..)
이럴 땐 삼성이 오히려 부럽기도 한 게
그 들은 많은 모델을 출시하다 보니 자기 내부적으로도 경쟁이 붙는 지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출시된 모델의 가격이 떨어져서
그때 지르면 좀 경제적인 데
이 놈의 애플은 그런 것이 없으니 아예 출시될 때 맨 앞에 서서 정가로 먼저 사게 되더라구요...
그나마 아직 못지르는 건 두 가지 이유이지요
1.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 몇몇 있어요.. 11월말쯤 모두 출시 ?
2. 예산 확보가 도저히... 추가 예산 받을 곳도 없고.. 대안으로 기존 모델을 좋은 가격에 팔아치는 방법 연구 중..
그래도 Digital 생각하니 웬지 즐거움이...
* 사족
참 아침부터
아이폰에 아이패드에 맥북에 불이 납니다..
맥OS 업그레이드는 다른 사람들 평을 좀 들어보고 하겠지만
저는 세 개중 두 개나 유료로 구매를 했었는 데 그 iWorks 3개 모두가 다 무료로 풀렸어요 ..
이제는 MS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와의 호환 설정에 돈이 들지 않게 되었어요...
첫댓글 당췌 뭔 소린지 모르겠네 이제 나두 구세대인가! 바꿀 때 얘기해 내가 싸게 사줄께.
갑비이후 근 두 달 동안 50km도 안 뛰어서 중마 배번 대신 뛰라 하려 했더니.
천천히 울라라 하게 뛸 생각도 해봤는데 자신이 없네.
그려...좋은고민하고있구만...낸 데스크탑을 노트로 바꾸려 3개월째 고민만하고 있는데 너는 종류도 여러가지라 멀빡아프겠다...너무 많이알아도 세상사는게 힘들겠다...대충살자^^춘마가 코앞인데 마무리 잘하고있지...낸 주말모임이후 맨붕~~~오늘에서야 정신차린다..힘내고 끝까지 화이팅하자...박용태 힘!!!
맞아... 머리 터지겟다 요즘...
삼성 노트북 집에서 사용 중인 것이 있는 데 살 생각이 있으신지 ?
들고 다니기엔 좀 무거울 수도 있으나 (그래도 운동 삼아 괜찮기는 하지..) 집에서 사용하기엔 안성 맞춤
용태형. 노트북 사양과 가격은? ㅎ
삼성의 Q Sense 블라블라인 데 집에 가서 봐야 합니다.. 가격은 구입가격의 50% 와 현재의 동 모델 중고시세 중 싼 것으로..
집에 와서 모델을 보니 삼성 노트북 SENS Q330-PS63S 라고 씌여있으며 제조연월은 2010년 12월이네요..
(2011에 산 거 같은 데..)
어쨌든 Q330 검색하면 중고 가격 정보 나올 듯.. 구입 가격 (약 110-120만원)의 반보다 중고 가격이 더 싼 듯..
중고 나라 싸이트 보니 CPU 클럭에 따라 다르지만 여기 40만원에 내놓으면 팔릴 듯...
기능 상 문제 없으며 게임은 안해봐서 모르겠고 다른 것들은 별문제 없어요..
만일 처분하게 되면 포맷한 후 보냅니다...
제일 중요한 처분 이유 : 다른 거 살게 생겨 예산 확보하느라...(사과 농장 차리는 중)
* 사족 : 근데 40만원에 나보고 사라면 살까 ? 조금 더 깍을 듯..
용태야....이번 대회 상품으로 내걸면 안되겠냐?? 내가 이기면 공짜....니가 이기면 나한테 헐값에 넘기기...우리 큰딸노트북이 07년산이라 바꿔주긴 해야는데.....요즘 제품들이 워낙 빠르게 진보해서리 고민된다....
우리집 애 컴도 무지 오래된 거다.. 아마 이 노트북의 1/3-1/2 정도 가격인 데 그럭저럭 쓰라고 하고 있어..
그리고 무엇보다 판매 목적이 예산 확보라 상품으로 내걸기엔 좀... 이해바람.
한편 아이에겐 들고 다니는 거 아니면 데스크탑이 안정적이고 좋지 뭐하러 비싼 노트북을.. ?
들고 다니려면 여자아이라 더 가벼운 울트라북 사야하는 데
문제는 그런 가격이 엄청 사악하다는 거이여.. 들고다닐 정도로 가볍게 만들었단 이유 하나로
그래서 아이에 대한 내 결론은 "스마트폰 액정 큰거 또는 휴대폰+태블릿 사주고, 컴은 데스크탑 싼 놈으로" 이다
얼리어답터의 고민이 바로이거구나...
우린 없어도 살겠더만 용태씨 머리 아프겠다 그러다 머리털 빠지면 어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