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님이
여름에 쓰셨던 모자를 어디선가 또 찾아 쓰셨네요
제가 발견하고는
관리 직원에게 겨울 모자를 가져 오라고 하여
직원이 할아버지 여름 모자를 달라고 하니
얼마나 역정을 내시는지...ㅠㅠ
직원이 그냥 모자를 가져 가려고 했더니
할아버님은 자신의 재산을 빼앗긴다고 생각하셨는지
직원을 손으로 때리려고 하셔서
제가 설명을 하고 간신히... 바꾸어 드렸습니다.
바꿔 쓰신 후에도 아주 못 마땅하신 표정을 지으시면서
몇번이고 새모자를 옆 의자에 손으로 후려 치시더군요 ㅋㅋㅋ











첫댓글 어찌보면 옆에 계신분들이 더 힘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할아버지 연세도 많으신데 빠른 적응을 기대하긴 좀 힘들거 같고, 어쨋든 목사님 이하 여러분들이 고생많으십니다..^^*
못마땅한 표정의 할아버지.. ㅎㅎ 할아버지...............
옛날분이시다 보니까 쉽게 적응 하시기가 어려우신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