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1인가구와 노령인구에 따른 동물매개치료 열풍>
고양시에서 지난달 26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교감하는 동물교감치유 문화제가 열렸다. 본 문화제에서는 동물교감치유, 행동교육교정 활동 등 프로그램이 진행돼 동물교감치유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는 ‘2024 펫츠런’과 함께 일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렇듯 국내에서 동물을 매개로 한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동물보조치료라고 불리는 동물매개치료는 상담환경에서 치료과정의 매개로 검증을 거친 자격이 있는 동물을 활용하는 치료 방법을 뜻한다. 동물을 매개로 하여, 내담자의 인지, 신체, 사회, 정서적 기능의 향상 및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일종의 대체요법이다. 동물매개치료는 사람과 동물이 소통하며 정서적 효과를 얻는 활동으로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의료, 복지, 재활 분야 등에 활용된다.
동물매개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효과는 크게 인지적 효과, 정서적 효과, 사회적 효과, 신체적 효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인지적 효과
– 내담자의 지적호기심과 관찰력 향상, 어휘구사능력 향상, 기억력 향상, 집중력 및 판단력 향상, 생명존중감 형성 등
2) 정서적 효과
– 심리적 안정, 즐거움 선사, 정신적 흥미 유발, 스트레스 해소, 기분개선과 여가선용 등의 효과
3) 사회적 효과
– 타인에 대한 이해심 향상, 사회적 지지와 사회화 증진, 이부에 대한 관심 증진, 사람과 친화력 습득, 공동체 생활 터득, 긴장완화와 불안감소,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접촉확대
4) 신체적 효과
– 근육운동과 발달, 근육계 및 평형감각의 재활, 규칙적인 운동습관 형성
이러한 동물과의 유대감 형성은 사람들에게 혈압감소, 심박수 감소, 고독감 감소,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유도한다.
이러한 원리로 동물들은 치료 활동의 보조자로서 환자들과 치료적 라포(rapport) 형성을 이끌고 사회성 향상을 유도한다. 사람들은 동물이 실제 사람인 것처럼 동물들과 이야기를 한다.
-출처: https://www.dailyvet.co.kr/news/36905 [김옥진의 동물매개치료④] 동물매개치료의 효과,김옥진 교수
실제로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애인거주시설 ‘예원’에서는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시설에서는 1년마다 변화를 기록해왔다. 평가 항목은 협력·자기주장·자기통제 같은 사회적 기술, 자존감, 의사소통능력, 자기 결정력(자립능력) 등 네 가지로 나누었다. 평가해보니 대상자들은 모든 영역에서 10~20%씩 점수가 올랐다.
우리 사회도 동물매개치료의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는 2014년 경기도 최초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한 지자체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등록동물 수(88,468)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동물교감치유 활성화를 위해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동물교감치유문화제, 학술제를 개최하고 치유교육을 운영하는 등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한, 고양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물매개치료의 발전을 위해 성립된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에서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의 자폐, 지적장애 아이들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일산 동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동물교감 치매예방관리사업 업무 협약을 맺는 등 한국 동물매개치료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첫댓글 =동물매개치료를 소개하는 기사에 팩트가 사례도 인터넷에서 가져오고 직접 멘트를 딴 취재원이 보이지 않음. 과제 수준이 아니라 일선 뉴스 매체에 실릴 정도가 되려면 최소한 기자가 직접 멘트를 딴 취재원이 하나라도 있어 줘야.
=기사는 보고서가 아니라 1), 2) 이런 식으로 설명하는 것은 부적절. 그냥 문장으로 풀어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