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봄에 모 수목원에서 친우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식사후 혼자 미선나무가 심어진곳을 갔는데
색상이 다른 미선나무가 있는 겁니다.
다가가서 사진을 한장 찍고
흰색은 아닌데 나무가 너무 시원치않아 병이들어 그런줄 알고
다음해 확인하기로 하고 나왔고
이듬해 미선나무가 꽃을 피울때 다시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미색(베이지색)이 약하게 들어 에이~~~! 헛걸음했네 하고
그냥 왔습니다.
2008년 푸른미선나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후
모 수목원 미색꽃이 핀 미선나무가지를 잘라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쉽게 갈수가 없더군요.
예약도 해야 하고
너무 멀기도 하고...
2010년 갑자기 모 수목원에 일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게 11월 말이었습니다.
당연히 일을 하면서 삽수를 잘라왔습니다.
그동안 그 미선나무도 조금 자랐더군요.
11월말에 삽목을 했더니 ... 실패
2011년에 다시 갔습니다.
그리고 삽수 한가지 잘라다 삽목을 했고
춘천의 강원도 수목원으로 상아미선나무 꽃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사진도 찍었구요.
수목원엘 갈때는 춘천 사시는 어느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올봄에 모 수목원에서 삽수를 잘라온것이 꽃을 피웠습니다.
상아미선나무는 모 수목원것은 올해 한송이 꽃을 보여주고
내년에는 꽃송이가 조금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춘천엔 9월경에 찾아가서 삽수를 잘라왔고
삽목을 했는데
화아분화가 끝난 상태라 내년에 바로 꽃을 볼것으로 생각됩니다.
모 수목원에서 온 상아미선나무입니다.
베이지색 색상이 곱지요 ?
아직 어린나무이기 때문에 충분한 꽃이 없습니다.
모주도 일반 미선나무보다 초세가 약했습니다.
춘천으로 찾아가서 사진에 담은것입니다.
색상은 조금 튀었는지 생각보다 선명하지못합니다.
집에서 꽃을 보려면 일단 화아분화가 된것은 내년봄에 확인은 가능할것 같습니다.
채종하러 가기로 했는데 아직 못갔네요.
출처: 한국종자나눔회 원문보기 글쓴이: -우리산천-(청평)
첫댓글 하나의 특징을 확인하려면 일년이란 세월이 걸리는데.....세월이 기다려주지않고 화살처럼 날아가네요 조금 더 빨리모든식물을 사랑할수 있었드라면 ~~~하는 생각을 가끔 해 본답니다기회가 주워질때에 놓치지 마세요.
아무래도 산천님댁에 처들어가야 겠어요 ㅎㅎ
산천님댁은 보물창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
미선이 사랑 대단하십니다요^^
첫댓글 하나의 특징을 확인하려면 일년이란 세월이 걸리는데.....
세월이 기다려주지않고 화살처럼 날아가네요 조금 더 빨리
모든식물을 사랑할수 있었드라면 ~~~하는 생각을 가끔 해 본답니다
기회가 주워질때에 놓치지 마세요.
아무래도 산천님댁에 처들어가야 겠어요 ㅎㅎ
산천님댁은 보물창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
미선이 사랑 대단하십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