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산의 안락함에 살며시 자리잡은 '천호성지'를 뒤로하고 ....
성지내의 '부활성당' 모습을 떠나면서 담았습니다.
성지로 향하는 돌길위에서 바라본 천호산과 성지의 모습
성지 입구에 화사하게 미소 짖는 매화입니다.
봄 햇살에 졸리운듯 비ㅡ스듬이 누워있는 야생화 1
땅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꽃들이 우리에게 작별인사를하고...
성지 입구의 다른 건물앞에 이렇게 오래된 종탑이 서 있습니다.
이 때 한 아저씨가 갑자기 종을 쳤습니다. 시간을 보니 딱 정오! 내 어릴적 살던 서울 돈암동의 성당에서 낮 12시에 "데~~엥, 데~~~엥하는 추억이 아련히 생각나게 합니다. 지금은 도심지나 마을에서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없죠...
천호 성지를 나와 도로를 걸어 우리들의 애마가 주차된 저 높은 곳을 향해 부지런히... 이 길로 걸어 올라가면 '여산'이 나옵니다.
학교에서 간단한 샤워를 즐기고, 삼겹살과 메로 매운탕으로 오늘의 산행과 산책의 즐거움을 더하고...
사진 중앙에 술을 권하는 고스락은 오늘 첫 산행동참, 받는 고스락은 있는지 없는지 아주 뜸한 고스락... 오늘 두분이 기분 내는 것 같습니다.
하 하 하 호호호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가족(딸포함)과 함께한 즐거움을 한잔의 '복분자'와 함께하며 축배를 명령(?)하시는 부장님
축배 제의용 '복분자'는 오늘도 어김없이 교육대장 고스락이 준비 했고요...(언제까지 이 밀주가 보급될지 궁금합니다)
자! 주거니 받거니 하며 즐겁게 마시고 맛있게 먹고...
오늘 하루의 산행 아주 끝내 주었습니다..
고 스 락
즐거운 점심시간을 마무리 하고, 또 다른 하나의 큰 즐거움을 찾아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가족주말농장' 분양현장에 도착하여, 영농의 설레임을, 대박의 꿈을 실현키 위해...
익산시 시장님의 한 말씀이 없으면 시의 행사가 아니죠.
시민 여러분! 저좀 이쁘게 봐 주세요... 그리고 대박 나세요.
농사가 쉬운일이 아니래요. 농작물은 주인의 발소리 듣고 자란다나요..
주말농장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시는 석좌교수님!
행사장안에 들리는 모든 소리를 놓치지 않으시려 경청하시는 모습을 뒤에서 도촬 하였습니다.
우리의 농장주이신 두분 고스락, 농지를 손수 결정하기 위해 번호표를 잡았는데,,,,
추가로 돈도 더 내라고 하네요.
자, 여기 서명하시면 저 앞에 이 번호가 표시된 땅이 지금부터 11월 말까지 그대들의 소유가 됩니다. 실명으로 서명하세요...
생각보다 많은 익산시민이 영농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중간에 포기를 할 것인가? 혹시 우리 고스락도... 하는 생각을....
석좌교수님이 분양받아 고스락과 함께할 우리의 농자 입니다. 번호는 88번, 석좌교수님 사모님 뒷편의 농장은 다른 농장주와 협상을 거쳐 자리를 이동한 우리 '산들바람' 고스락이 분양 받은 농장 입니다.
열심히 삽으로 땅을 얼루만지시는 석좌교수님의 정성이 우리 농장의 대박을 예약합니다.
천호산 - 학교 -함열 이렇게 이동하며 즐긴 고스락의 토요일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고스락의 즐거움 동참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다음주 산행을 기다려 봅니다.
4월의 시작, 모든 고스락 가족의 마음속에 봄꽃과 같은 화사한 사랑과 즐거움이 가정가정마다 만개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