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잘 이해하려면,먼저 질소,인산,칼리의 효능을 숙지하라.[마라톤과 농사]

[뉴턴러닝정석근]

마라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표를 하시고, 그 ?표의 정답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표가 마침표[.]가 되고, 느낌표[!]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마라톤은 자신의 것을 먼저 내려놓는법부터 배워야 다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러너들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신의 것을 쉽게 내려놓으려고 하지 않는 편입니다.

변화에 유연해야하며, 공감하고, 필요한것을 잘 받아들이는 습관이 자신의 가장 큰 스승이 되는 겁니다.

저는 배움이 짧아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읽었습니다.

책은 삶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지만, 아무리 많은 책을 읽더라고, 그 숙지력과 활용도가 떨어지면,

읽어왔던 책의 가치가 반감되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질소,인산,칼리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 공부의 바탕이 마라톤에 자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식물을 사람에 인용해서 내용을 남기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식물에있어,질소,인산,칼리는 비료를 구성하는 3대요소이며, 가장 중요한 성분입니다.

간략히 3가지 비료에 대해서 공부하시면, 마라톤 기량향상에 이바지 될 것 입니다.

첫째,질소 입니다.

조직세포를 만드는 성분으로 잎의 당분을 만드는 성분과 함께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이나 엽록소로 환원됩니다.

세포는 단백질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질소가 없으면 성장을 하지 못합니다.

엽록소는 잎을 푸르게 만드는 성분으로 태양광선에 의해서 탄산가스와 물로 광합성 작용을 합니다.

생물화학에서 "단백질 없는 곳에 생명은 없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러너에게 단백질의 역활은 근육을 구성하고 만들며, 근육의 기능을 극대화시키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생성이 더디게되며,손상된 근육의 재생시간이 느려 집니다.

더불어, 근육이 약해져서, 강한 훈련시, 근육손상이 많아지고, 자신의 몸과 운동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큰 부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단백질 보충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단백질의 핵심인 아미노산은 그래서 현대사회에서 크게 대두되는 것 입니다.

둘째, 인산 입니다.

식물에 있어 인산의 생리적 역할은 에너지 대사나 탄소동화작용으로 인해 생기는 산물의 전류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산이 부족하면 번식이 나쁘고 지상부나 뿌리가 약하게 되며 잎이 적어집니다.

인산이 부족하면 광택이나 색깔이 불량해 집니다.

탄소동화산물 즉, 동화전분을 뿌리나 과실 등으로 이동할 때도 인산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식물재배에 있어 인산은 가치는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러너에게 인산은 심장과 심장의 혈액을 이동시켜주는 혈관이라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우리 러너에게 로망은 일반인보다 큰 심장과 고속도로처럼 뻥 뚫려있는 혈관을 갖는것 입니다. 
                                                   
혈관이 유해물질로 막혀있고, 좁은혈관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그만큼 기능이 떨어지고, 늦은기록대를 가지게 됩니다.

적혈구가 산소를 우리 인체 요소요소에 공급해 주는 기능이 원활하면, 기록은 훈련하는 이상으로 나날이 향상 될 겁니다. 
             
마라톤을 하다보면, 큰 심장과 깨끗한 혈관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을 하게 되는 것이고,  
                        
선진국으로 갈수록, 마라톤 인구가 많아지는 까닭 입니다. 
                                                                                                 
우리가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하게되면, 근육이 팽창하게 됩니다.외형적으로 아름다워지는 모습을 직접보면서 희열을 느낍니다.

유산소 운동을 하게되면, 외형적인 변화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이 팽창하여, 혈관내 콜레스트롤이 제거되고, 원활한 순환으로 맑은 피를 체내에 보유하게 됩니다.   
                                   
물처럼 맑은 피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만 비로써, 얻을 수 있는 마라톤을 하시는 러너들에게 최고의선물입니다.

셋째,칼리 입니다.

칼륨은 탄소동화작용에 관계하고 태양광선의 물리적 에너지를 화학적 에너지로 바꾸어 식물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물의 세포용액 등의 산도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륨이 부족하면 병충해나 더위, 추위등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에 대응하는 저항력이 약화되며 개화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일조 부족이 있을 때에 칼륨의 효과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잎의 광합성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당분생산량이 적어져 양분흡수가 극도로 약화됩니다.

그래서 흐린 날이 계속될 경우에는 시비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리는 러너에게 추수를 위한 결과물이라 보시면 됩니다.

자신이 준비했던 대회에 결과물을 만족하게 얻기위해서는 칼리비료가 필요한 겁니다.

날씨가 오랫동안 흐린날만 지속되는데,무분별한 칼리비료를 공급하게 되면,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식물에서 칼리는 식물의 열매라 보시면 됩니다.뿌리열매로 보시면, 감자,고구마등이라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위에서 질소,인산,칼리의 역활과 필요성을 공부하셨듯이, 러너가 위의 세가지를 적절리 잘 활용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풀어서 해석하면,질소는 키와 몸무게를 늘려주며, 인산은 몸을 튼튼하게 만들며, 칼리는 믿음직한 결과물을 만든다고 보세요.

이 세가지 중에 어느 하나의 영양분이 부족하게 된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제가 농민의 아들이라서, 농사에 대해서 조금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내기를 하고, 비료를 너무 많이 준곳은 모가 비료의 영양분을 감당하지 못하고, 말라죽어 버리더군요.

그만큼 공급하는 양이 적당해야하고, 시기가 중요함을 알 수 있는 겁니다.[모=벼->우리가 먹는 쌀]

그리고, 벼 수확을 앞두고 마무리를 잘못하면, 수확에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됩니다.

성장이 종료되고,벼의열매인 나락이 영글어 가는데, 질소비료를 많이 뿌리게 되면, 수확이 반대로 가게 됩니다.

태풍이나 바람이 잦을 것 같으면, 인산비료를 충분히 공급해야하고, 수확량을 극대화 하고 싶으면, 칼리비료를 공급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벼에 꽃이 피고, 나락이 영글기 시작하면, 논에 물공급을 인위적으로 완전히 멈추게 합니다.

바로 수확량을 극대화 하기 위함 입니다.

농사를 처음하는 사람이 감자를 심었는데, 질소비료를 공급하니 키가 쑥쑥 자라길래, 질소만 공급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수확을 할때, 주먹만한 굵은 감자대신에, 손톱만한 감자만을 수확하는 일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위의 글에서 느낀점이 많으셨을것이라 보며, 결론을 내려보겠습니다.

마라톤은 단순히 달린다고 한없이 기량이 향상되지 않습니다.

동계에는 체력훈련위주의 훈련이 바탕이 되어, 체력향상에 치중하여야 합니다.

논에 거름을 주는 이유는 땅심을 기르고,홑알구조가 된 땅을 복원하여, 떼알구조로 만들어 주는 과정입니다.

[홑알구조의 땅에는 수확량이 떨어지므로, 떼알구조로 바꾸어 줘야 합니다.인삼농사를 지은 받은 수년간 인삼을 심지 않지요

그 이유를 생각하시면 쉽게 정답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즉, 농사가 안되기 때문이지요. 땅에 영양분이 없어서...]

동계는 무조건 체력훈련이 바탕이 되어야하며, 이과정에 충실하면, 일년간의 마라톤이 즐겁습니다.

동계에 미련하게 체력훈련을 건너뛰고, 스피드 훈련에만 치중하면, 하절기경에 체력적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낭패를 보게 됩니다. 동계훈련이 하계훈련보다도 더 중요한 훈련이라 보시면 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히딩크감독은 체력훈련을 바탕으로 시작하여, 기술훈련이 바탕이 되면서,4강 신화를 달성했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체력훈련은 소문을 들어서 아시겠지만, 상당히 강도가 높으며, 마군단이라는 소리도 듣습니다.

이 훈련때문에, 제가 실시하는 훈련캠프는 부상도 적고, 기량도 극대화 되는 겁니다.

체력훈련을 가장 먼저 실시하고, 기술적인 훈련을 단계적으로 접목하면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들이 모여서, 400명에 근접하는 서브3 주자들을 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체력훈련은 바로 서킷 트레이닝 입니다. 제가 직접 구상하여, 만든것으로 현재 많은분들이 이 훈련으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동계훈련은 서킷 트레이닝과 함께해 보세요.

마라톤을 완성하기 위한 기본체력보강에 최고의 훈련이 될 것입니다.

제가 구상한 15가지 서킷 트레이닝중에서,현재 8가지만 실시하고 있으며, 중간과정에는 피치훈련으로 훈련의 여유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11월30일 오후3시에 대전에서 마라톤교실이 실시됩니다.[한밭운동장 또는 기타 운동장중에서 협의중]

12월13일 오전8시 마산 종합운동장에서 마라톤교실이 실시됩니다.

두곳모두 무료 마라톤교실이며, 체육복과 운동화 환복할 속옷을 지참하여 참석하시면 됩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 하루를 사는 정석근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