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무임승차 폐지' 공약에…"패륜 정당 만드냐" 반발 정반석 기자 작성 2024.01.19 06:40 프린트기사
<앵커>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노인들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제도를 없애고, 대신, 선불 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대한노인회는 신당이 아니라 패륜 정당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개혁신당은 65세 이상의 지하철 무료 이용으로 연간 8천억 원이 미래세대에 전가되고, 대도시, 역세권 고령층만 혜택을 보고 있다며 폐지를 공약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 언제까지 유지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지하철 기관 부실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는 시점에서 국가가 책임지고 지역 간 격차 없이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신, 연 12만 원을 쓸 수 있는 선불 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한노인회는 패륜아 정당을 만드느냐며 반발했습니다.
[김호일/대한노인회장 : 지하철이 방만한 운영을 해 적자 나는걸 노인한테 덮어씌우는 게, 그게 패륜아가 하는 짓이지.] 제3지대 빅텐트의 성패를 가를 이른바 '낙준 연대'는 이준석 전 대표 측이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숨 고르기 양상입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인구 소멸과 지방 소멸, 복지 문제 같은 국가적 의제부터 공통분모를 찾겠다고 했고,
[이낙연/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KBS순천라디오 '시사 초점, 전남동부입니다') : 중요 의제에 대해서 각 그룹들의 의견을 모아서 조율을 먼저 해가면서 통합 움직임도 가속화시키자 이런 의견이 지금 모아지고 있거든요.]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재고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지역이라든지 이런 곳에서 (출마해) 역할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정당 보조금을 받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진 통합 신당을 꾸려야 한단 주장도 나오는데,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 3인이 꾸린 미래대연합은 다음 달 4일 함께 창당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양현철, 영상편집 : 이재성)
출처 : SBS 뉴스
ps. 이준석 전 국민의 힘 대표의 경솔함이다. 이낙연 전총리 신당과의 큰그림을 그리지 않으려고 하는 듯한 기사로
본인의 개혁신당 또한 좁아진 입지로 지금의 정책 발표로 많은 것을 잃어 버릴 듯 하다.
그럼 누가 덕을 볼까? 개혁 신당도 자신들의 의지로 국민을 대변하는 정당이 아닌 그저 권력을 나누고자 하는 정당이 되려고 하는지..
ps. 전 부터 쭉 해온 말이 있다. 어르신들 건강을 위하여 어디든 편하게 여기저기 다닐수 있으면 이 또한 건강에 도움이 되기에 의료보험에 도움된다고, 제발 한가지만 보지 말고 또 본인도 그렇게 잘나지 못했다. 다만 정치권에 있기에 국민들이 힘을 싫어주려는 것인데 이러한 생각없는 설익은 발표는 그저 어린이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