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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생활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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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갱상도 사람이면 도전해보세요
본이 추천 0 조회 63 24.08.11 11:0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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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11 13:45

    첫댓글 뱅갑이 아빠

    요새 살이 많이 빠졌던데 나중에 내 고생 시키지 말고.
    부엌에 밥상포 덮인 대접에 담긴 부추전 데워 종지에 담긴 간장에 찍어 드세요

    밭에 올 때 쭉 띠기 태우게 성냥 가져오고 (갱빈?) 옆을 뒤적 거리게
    창고에 (홀치기?) 삽 갈고리 괭이 울타리 부수게 대야도 가져오소

    옆집 고양이 먹을라 생선 잘 치우고 염소는 큰 돌로 단단히 묶어두고 빨리 오소

    일 끝나면 개울에서 목욕하게 비누랑 갈아입을 내 바지도 가져오소
    남들 눈에 안 보이게 비닐에 넣고 물 한 병하고 대야에 담아서 조심해서 빨리 오소




    선생님 해석하기 쉽지 않습니다 ㅠ ㅠ
    모르는 단어도 몇 개 보이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 듯 합니다
    선생님 더위에 건강 하십시요~~^^

  • 24.08.11 16:01

    어릴때 촌에서 살아서 할머니와 지낸 시간이 있어서 그의 이해는 하겠네요. 할머니의 정이듬뿍 담겨진 구수한 된장같은 말 입니다.
    추억을 더듬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8.11 17:59

    성희님 거의 다 아시네요

  • 24.08.11 18:01

    갱빈
    (강가로 짐작됨니다)

  • 24.08.12 12:03

    와 ~~
    대단해요
    수군포 까꾸리는 알겠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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