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의 사랑이든 친구간의 우정이든 국가나 직장에 대한 충성이든 비슷하지만 특히 남녀간의 사랑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한데
관계에 위기가 오는 순간은 자신의 열정이 상대방에게는 도구나 수단으로써 이용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이다.
여우 같은 마누라와 토끼 같은 자식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결국 돈버는 기계에 불과한 것이 가장의 운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사랑이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자신이 도구화, 수단화 되는것을 기꺼이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조용필의 노래가사처럼, 열정의 마지막에 아무것도 없고 사랑 때문에 모두를 잃어도 후회 않는것, 오직 거기에만 우리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갖다 붙일 수 있다.
첫댓글 개노답 삼형제와 도끼의 관련성은?
없습니다.. ㅋ 근데 뭔가 재미있는 소스라 도끼 버전도 만들어보고 싶음 ㅋ
카라마조프 형제로 만들면 재밌겠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해본 지 참 오래됐네.
개노답 삼형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