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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하하아기편지 제1042신 - 친정아버지 제사음식
미스콜 추천 0 조회 144 18.01.15 00:3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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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1.15 14:03

    첫댓글 아버님께서 좋은 일 많이 하시고 돌아가시니 자식들이 모여 옹기종기 술판을 벌리고 바리바리 봉지들고 떠나는 군요.
    나도 진즉부터 제사는 망자에 대한 예식이 아니라 산 자들에 대한 모임의 시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마도 음식을 망자가 다 가져간다면 얼마 안할것 같은 생각...
    어릴 적 시골집에서는 동네 누구네 집이 제사인가를 초저녁 부터 파악하고 옆집 사랑방이 유난히 북적대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는데 미스콜님 친정집이 아마 나의 어릴 적 정경과 많이 흡사합니다. 다 사람 사는 냄새거든요.
    서울 형네 집에서 아버님 제사를 모시는데 너무 멀리 있으니 커피 한잔씩 마시고 헤어짐이 어쩔지 하고 그런말도 했네요.

  • 18.01.15 14:06

    제사는 지내지만 더욱 아버님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나는 것이 지금의 나 입니다.
    우리 아버님은 이럴 때 어찌 하셨을까? 아 그래서 그랬겠구나! 등 꼭 제사가 아니드라도 생각이 뭉클뭉클 날 때가 많습니다.
    어머님 계시니 꼭 찾아가 주특기 청소 많이 하시고 즐거운 시간 계속되시기를 바랍니다.

  • 18.01.20 19:05

    아직도 제사를 大事로 치르시네요.친정엄마께서 무척 힘드시겠어요.그럼에도 제사 모시러 오시는 친척들과 정성껏 준비한 많은 음식들이 추억으로 그립네요. 엄마께서 싸주신 음식 받아오는 일,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먼 훗날 사무치게 그리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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