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는
남의 인생을 간섭하는 일이다.
평생을 도울 생각이 없다면,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죽어서도 원망을 듣는 것이 바로 중매다.
중매를 하려면
억지로 맺어주는 것이 아니라,
한번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라”는 정도에서 그쳐야 한다.
이혼한 사람에겐 반드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모른 채 중매를 서면,
결국
그 결혼은 다시 헤어질 운명에 놓이게 된다.
불쌍하다고,
보기 싫다고 억지로 중매를 서면
그 순간부터 지옥이 시작된다.
한 번 이혼한 부부는
3년동안 내가 무엇이 부족해서
오늘
상대를 어렵게 하였는지 살펴야 한다.
다시 만난다면
두 번다시 같은 실수를 안 할 자신이 있을 때까지
노력하고 반성은 해야 한다.
그런 노력도 없이 재혼을 한다면
같은 이유로 또 다시 어려움을 겪는 이치를 깨우치는 일이다.
중매를 선다면 술이 오거나 경비가 오기도 한다.
이 돈은 절대 써서는 안 된다.
그 부부가 살다가 어려움을
겪고나면,
다시 중매인에게 상담을 요청할 때,
그 돈을 꺼내어 “너희가 서로에게 맹세한 것이 무엇이 었는가”
를 되새기게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경비로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야 한다.
헤어질 부부라면 서로를 위해 헤어지고,
다시 살고자 한다면
함께 의논해 길을 찾아야 한다.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술 석 잔의 값’이다.
그 값은
반드시 돌려받으러 오게 되어 있다 .
자연의 이치다.
진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자연이 스스로 짝을 찾아 맺어준다.
하늘의 짝은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함께 연구하며 서로를 알아가야 한다.
모자라면 얻으려 다가가고,
갖추어 놓으면 모시러 온다.
자신을 먼저 갖추어 놓는다면
배필은
스스로 다가오는 법이다.
2025년 10월 9일
사회연구원 김수길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비를 거는 법은 없다.
말을 주고받고 난 후에 일어나는 일들이다.
먼저 들어주면
나와 거리가 설정이 된다.
관계는 그렇게 출발을 하면
어떤 어려움도 오질않는다.
정법강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