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초
대구병원 그 최전선에서도
그리고 그 후에도
잘 견디어 왔건만
마스크 착용도 느슨해진 요즘
동료의 감염으로 시작된
코로나 19의 감염
소화가 되지않는것 같더니
오한으로 되작되던 증상은
현깃증과 함께 오심...
그리고 시작되는 열과 깨질듯한 두통과 인후통
지속되는 오심과 구토
아픈중에 잠이들면
쏟아지는 식은 땀과 악몽
이 새벽
온 몸이 젖은채 악몽에서 깨어나
다시 잠들고 싶지 않은 밤을 보내고 있다.
타지에서
앓고 있어도 동료들의 따뜻함속에
힘을 얻는다.
2023년 3월 태백에서
벌써 4일째
눈물 쏙 빠지게 봄을 앓는 중이다.
카페 게시글
벽허의 이야기
봄을 앓다
벽허
추천 0
조회 51
23.03.05 05:38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건강하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