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 동안도 은혜 가운데 살게 하셨다가
거룩한 주일에 우리를 다시 부르셔서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추수감사주일로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이었음을 고백하면서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립니다.
추수 때가 되어 쌀 한 톨, 대추 한 알, 사과 하나에도
하나님의 손길과 은혜가 있어 튼실하게 영글고
우리가 살아가는 곳곳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어 여기까지 왔사오니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상금이 하늘나라에 있을진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고 눈물 흘렸던 성도들의 삶을 기억하여 주시고
우리의 인생도 추수처럼 아름답게 영글어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께서 선포하시는 추수감사절 말씀이 살아 운동력이 있어
우리의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쪼개는 역사가 있게 하시고
앞으로 우리에게 전개될 생애 위에도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특별히 은퇴 및 임직 예식을 가집니다.
모든 예식 절차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이 가득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추수는 참 즐겁고 복된 것이지만
추수한 뒷자리는 텅 비워 겨울이 오는 자리이니
춥고 비어 있는 곳일수록 하나님의 온기가 따뜻하여
세상이 알 수 없는 은혜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시온 찬양대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을 받아주시고
모든 성도들에게는 은혜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