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로 태어날 걸 그랬어 ~ 박만엽
차라리 한 송이의 싱그러운
청포도로 태어날 걸 그랬어
당신에게 감미로운 향기를
가슴속 깊은 곳에 전해줄 수 있는
비록 사랑한다는 말은 못 할지라도
청포도로 태어날 걸 그랬어
내가 불어넣어 준 향내에 취해
당신이 날 버리고 떠난다고 하여도
내 몸을 바쳐 술로 변해버린 탓이라고
자위하며 당신을 원망하지 않도록
차라리 몸이 부서져 술이 될 수 있는
청포도로 태어날 걸 그랬어
***
青葡萄に生まれればよかった ~ 朴晩葉
いっそ一輪のさわやかな
マスカットに生まれたらよかった。
あなたに甘美な香りを
胸の奥深くに届けられるように
たとえ愛するという言葉はできなくても
マスカットに生まれたらよかった。
私が吹き込んでくれた香りに酔って
あなたが私を捨てて去るとしても
私の身を捧げてお酒に変わってしまったせいだと
自衛してあなたを恨まないように
むしろ体が壊れて酒になれる
マスカットに生まれたらよかった。
(MAR/06/2006)
첫댓글 * 청포도 - 그 파랑색감은
하늘이 그 색과 같이 내려온 것 인데요
행운이 온다는 이야기도 하늘색을 띄여서 일 꺼죠
사랑의 그 맛 그리고 자비의 그 신비 ..
청포도가 품고 잇는 행운의 맛
..아니.. 멋이라고 할까
이 포도가 잇으므로..사랑은 이루어 진다죠
사랑의 씨앗으로 맘속에서 자라는 포도 군요
그래요 - 이 포도로 환생하고 십어진다.
늘 감사해요 .. 고맙습니다.
류혜선 낭송가님 덕분에 이제야 오타를 발견하고
아래처럼 수정합니다.
그 전에 영상을 만드신 분이나 낭송을 하여주신 분에게 죄송합니다.
(04/24/2021)
청포도로 태어날 걸 그랬어 ~ 박만엽
차라리 한 송이의 싱그러운
청포도로 태어날 걸 그랬어
당신에게 감미로운 향기를
가슴속 깊은 곳에 전해줄 수 있는
비록 사랑한다는 말은 못 할지라도
청포도로 태어날 걸 그랬어
내가 불어넣어 준 향내에 취해
당신이 날 버리고 떠난다고 하여도
내 몸을 바쳐 술로 변해버린 탓이라고
자위하며 당신을 원망하지 않도록
차라리 몸이 부서져 술이 될 수 있는
청포도로 태어날 걸 그랬어
밭치다[받치다]
ㄱ. ‘밭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젓국을 밭쳐 놓았다. 술을 밭쳤다.
ㄴ. 구멍이 뚫린 물건 위에 국수나 야채 따위를 올려 물기를 빼다.
.씻어 놓은 상추를 채반에 밭쳤다.
.잘 삶은 국수를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밭쳐 놓았다.
*응용 : 밭쳐[받처], 밭치니[받치니]
받치다[받치다]
ㄱ. 먹은 것이 잘 소화되지 않고 위로 치밀다.
ㄴ. 앉거나 누운 자리가 바닥이 딴딴하게 배기다.
ㄷ. (주로 ‘입다’와 함께 쓰여) 옷의 색깔이나 모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함께 하다.
ㄹ. 한글로 적을 때 모음 글자 밑에 자음 글자를 붙여 적다.
ㅁ. 화 따위의 심리적 작용이 강하게 일어나다.
ㅂ. 어떤 물건의 밑에 다른 물체를 올리거나 대다.
ㅅ. (주로 ‘입다’와 함께 쓰여) 겉옷의 안에 다른 옷을 입다.
.응용 : 받치어[받치어], 받쳐[받처], 받치니[받치니]
받히다[바치다] : 달려오는 승용차에 받혀 크게 다쳤다.
.마을 이장이 소에게 받혀서 꼼짝을 못한다.
.응용 : 받혀[바처], 받히니[바치니]
青葡萄に生まれればよかった ~ 朴晩葉
いっそ一輪のさわやかな
マスカットに生まれたらよかった。
あなたに甘美な香りを
胸の奥深くに届けられるように
たとえ愛するという言葉はできなくても
マスカットに生まれたらよかった。
私が吹き込んでくれた香りに酔って
あなたが私を捨てて去るとしても
私の身を捧げてお酒に変わってしまったせいだと
自衛してあなたを恨まないように
むしろ体が壊れて酒になれる
マスカットに生まれたらよかっ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