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주를 보았다
망국의 설움 + 글쓰기의 무력함에 대한 절망이 겹쳐지니 꽤나 슬픈 영화였다
스텝롤이 올라갈 때 극장 안의 그 누구도 일어서지 못했다
미친 시대에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살아간 위대한 시인의 생애가 관객들을 압도한 듯 했다.
저렇게 부끄러워하며 시를 쓴 사람도 있는데
영화는 이렇게 쉽게 보아 진다니
그토록 세상을 사랑하고 시를 사랑하고 그 사랑 때문에 괴로워한 겸손한 영혼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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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오른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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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9 20:2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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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거이 개봉되었구나. 내일 가서 봐야지.
나도 봤는데...진짜 재밌더라 문학에 대해 반성했듬
현기증 난다 말이에요, 영화 감상문 올리지 말란 말이에요
제목은 책글이잖아 ㅋㅋㅋ
@오른쪽이 제목이 책글이어도 내용이 책글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