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뉴스 대단히 심각한것입니다.
이미 역사는 바로 흘러서 박근혜가
감옥에 갔지만. .
만약. 역사가. .
기무사 계획대로 계엄령이 선포된다면.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ㅠㅠ
물론 미국이나 주변국들 반대로 실제로
실행을 못했을 수는 있습니다.
실제 1987년 6월민주항쟁때 전두환이
군 병력을 동원해서 진압하려 했을때..
당시 미국의 레이건 행정부가
주한 미군 전차까지
동원해서 군병력의 이동을 막았고.
만약 전두환이 광주의 재판을
열면 말그대로 전두환을 날려버리겠다
했었기에 전두환이 결국 87년에는
군을 동원하지 않았죠.
하지만 당시에는 변수도 있었죠.
전두환이 1987년 6월
특전사 즉 공수부대를
동원해 진압하려 할때 당시
특전사령관인 민병돈은 광주같이
진압할수 없다고 반대를 했죠.
(민병돈이 착한것이 아니라
당시 87년 만약 공수특전부대를
동원해 진압할 경우 유혈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내전상태로
갈 수 있다고 판단했죠.
또 민병돈 역시 하나회였습니다. )
또. 특전사가 당시 전두환에 반기를 들고
역쿠데타(국민편인 착한 쿠데타가 아니고.
전두환을 구금후 또 다른 군사정부를
만들수도 있었기에)를 할수도 있었기에
전두환이 민병돈의 말을 들었다는 말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당시는 미국이 평시 작전권을
가지고 있었으니 . .미국이 통제하에
있는 한국군 병력 이동을 막았다고
볼 수 있지만.
지난 촛불때 계엄이 선포되었다면
1972년 유신때 비상계엄과+ 1979 비상계엄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될 수 있었겠지요.
뉴스 기사를 보니 기무사의 기무사령관이
합수본부장(합동수사본부장)이 된다는것은
상황이 박근혜의 영구집권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나을 수 있기에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멍청한 박근혜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기무사령관이 제2의 전두환이 될수도
있는거였죠.
국군 기무사령부의 전신이
보안사령부이니까요.
1979년 10월27일 전두환은
당시 보안사령관으로 합동수사본부장이
됩니다.
순식간에 대통령 경호실. 중앙정보부.
경찰을 자기 발밑에 둔것이지요.
이번 기무사의 비상계엄계획
보시지요.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군이
24개 정부부처를 전부 장악하고,
보도검열단을 만들어 언론을 통제합니다.
정부에 비판적인 여론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것을
의식한 듯, 시위 주동자들의
SNS계정을 폐쇄한다고도 나와 있습니다.
이 문건을 만든 기무사의 수장인
기무사령관은 계엄령이 선포되면 합수본부장이됩니다.
경찰과 국정원을 포함한
거대한 수사국을 지휘하는데,
문건에는 주된 업무가
시위 주동자를 색출해
사법처리하는 것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딱 전두환이죠.
1979년 10.26 이후 10.26사건수사를 발표하는
전두환 보안사령관 겸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 이후 그는 박정희 사후
텅텅 빈 권력공백을 장악하였죠.
뉴스에 나왔을때 기무사령관은 육사38기
조현천이죠.알자회이기도 했구요. ..
(기무사령관 재임기간
2014년 10월 13일 ~ 2017년 9월 26일)
◎최순실 게이트 와중에 다가올
2017년 상반기 군인사에서
최순실 세력과 알자회에 의해
차기 육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되었다는 설이 폭로되었다.
폭로에 의하면
당시 3군사령관 37기
엄기학(비알자회) 대장을 합참의장에
올려놓은 뒤, 기무사령관 38기
조현천(알자회) 중장이
참모총장에 취임하고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41기 장경수 소장이
수방사령관에 취임하여
특전사령관 41기 조종설 중장과
함께 핵심보직들을 장악,
알자회가 군을 장악하려 하였다고 한다.
폭로가 사실이라면,
최순실 세력과 알자회는
2017년 상반기 군인사를
통해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령부, 항공작전사령부를
모두 장악하려 한 것이다.
이는 과거 군사정권 시기
하나회가 지속적인 정권
유지를 위해 핵심 보직을
하나회끼리 장악함으로써
군을 철저하게 장악한 방식과
유사하다.
정권 이임을 앞둔 정권 말기에
이러한 군인사를 감행하려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무언가
※불순한 의도가 숨어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즉 ※불순한 의도는 비상계엄
더 나아가 쿠데타(친위 쿠데타나
심지어 허수아비
박근혜까지 몰아내는 쿠데타)를
모의했다고 봐야겠죠.
만약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면
아래같은 모습을 봤겠지요.ㅠㅠ
군 장비야 당시와 다르겠지만
공포 분위기는 더 했을겁니다. ㄷㄷㄷ.
계엄을 겪은 사람들이나 (저는 초딩
1학년~2학년때 계엄을 겪었죠.
80년 서울의 봄 시절.)
안겪고 사진이나 학교에서
한국사책으로만 본 사람들이나..
가릴 것 없이. .
일어났다면 끔찍하죠.
△1979년 12월13일 (12.12쿠데타 다음날)
아침 광화문 앞에 토우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한 군용지프에 계엄군이 삼엄한 경비를
서 있는 모습.
△1972년 10월17일 유신 선포 직후
서울 태평로 국회의사당 앞에
진주한 계엄군 탱크와 (지금 서울시의회 자리)
‘10월 유신’을 상세히 보도한
1972년 10월18일자 경향신문.
첫댓글 항상 알기쉽게 올려주신 현대사 재밌습니다. 고맙습니다~^^
네.종종 올리겠습니다.
진짜 일어났으면 어찌 되었을까 너무나 무서운 넘들이네요 ㅠㅠ
진짜 5.18당시 계엄군학살이 2010년대에 벌어지는거였죠.ㅠㅠ
그리고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
제재나 손가락질을 받았을겁니다.
1970년대에서 80년대에 한국을
바라보는 외국 시선이 독재국가였으니까요.
섬뜩하네요. 저도 어머니랑 같이 촛불집회 서너번 나갔었는데..나올때마다 그 수많았던 가족들. 그중에 애들도 많았는데..더 평화로울수 없었던 그 현장에..생각만해도 간담이 써늘해집니다.
저도 촛불 나갔지만 모골이 송연하죠.
계획에는 박근혜 탄핵이 나지않고 기각
되었을 경우 추진될 계획이라 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탄핵 통과와 헌재판결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더이상 이 조직 존재 자체가 의문이 됩니다.
저도 기무사 해체했음 좋겠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어요.
이름만 바꾼다고 변하는게
아니니까요.(육군특무부대☞보안사령부☞
기무사령부) 윤석양 이병
폭로로 변화를 꾀한다고 이름바꿨지만(보안사☞기무사)
변한것이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