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아람극장 투어

[장유경]

이날 우리 회원들을위해 늦게까지 시간내어 안내해주신 이영진 감독님이하 무대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람극장의 설계단계에서 부터 꼼꼼한 계획으로 최적의 최고의 극장을 만들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지어졌다는 설명을 듣고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평소 공연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자주 공연을 보러 예술의전당.국립극장.LG아트센타 등등을 다니면서도 바로 옆에 우리 고양시의 아람극장이 이런 과학적이고 공연의 최적의 감흥을 이끌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고 공연들을 보았고 당연 서울의 비용이 비싼 다른 공연장들이 더 잘 지어졌을꺼란 생각을 했다는게 부끄러웠답니다.

공연을 보는 관객의 의자는 편안함과 튼튼함에 최대한 신경을 썼으며. 벽에 부디쳐 울림이 발생하는 소리의 잔향까지 철저히 계산된 디자인에 소리 흡수를 위한 벽에 드리운 커텐으로 미세한 소리조절. 연주자가 다른 연주자 연주소리를 반사해서 들을 수있는 천정의 반사장치. 각 객석 어느 위치에서도 가장좋은 소리가 들리게 자리잡은 스피커 장치,소음까지 계산된 객석 밑의 냉.온장치. 온도와 습도까지 맞추어 잘 보관되어있는 피아노, 설명 하나 하나가 참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아람누리에서 음악회나 연극 뮤지컬등을 본다면 감회가 더욱 크게 몸으로 다가올 듯 합니다.

이 공연장을 귀하게 누릴 수 있도록 좋은 공연이 많이 기획되어 우리가 그 귀함을 알고 귀하게 수준있는 관객이 되어 다시 만나러 우리 함께 갈 수있길 바랍니다.~^^

[가오리]

'지금 이 순간'을 완창을 한 최원장님의 목소리가 아직도 들리는듯 합니다.^^

[최원집]

와~즐거운 투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