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가 만 101세가 되신 생신이다
Today is my mother’s 101st birthday.
2주전 엄마 상태가 아주 안좋으셔서 돌아가시려 그러나.. 몰라서
병원 응급실에 모시고 갔었다
병원에서 엄마 장에 출혈이 있다고
피가 필요하다고 수혈을 할 까 물어봤는데
엄마가 10흘만 있으면 만 101세가 되시는데
수혈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장 어디가 나쁜지 내시경을 볼까 물어봤는데
그것도 하지 말라 했다.
그래도 병원에서 항생제를 드리니 엄마 건강상태가 좀 나아지셨는데
일주일이 지나니 병원에서 엄마를 퇴원을 시켜
할 수 없이 집으로 다시 모시고 왔다.
남편은 엄마 건강상태가 좋아지셨다고 좋아하는데
나는 더이상 힘이 들어 엄마 시중을 들어드리지 못해서
남편이 혼자서 엄마 시중하느라 고생하는게 안됐어서
얼마나 더 오래 사실껀가 걱정이 된다.
몇년전에는 집에 간병인이 왔었는데
남편이 간병인이 있어도 목욕시키는것, 기저귀 가는것등 우리가 같이 해야하고
또 누군가와 한집에서 같이 사는게 힘이든다고 하면서 간병인을 오지말라 하고
남편 혼자서 하고 있다.
남편은 아마도 하나님이 우리 엄마를 마지막까지 돌봐드리라고
자기를 나와 결혼하게 하신것 같다고...
오늘은 엄마가 만 101세 되시는 생신인데
남편이 생일을 해 드려야 한다고 우겨서 케잌이랑 생일초를 사가지고 왔다
엄마는 생일이고 뭐고 모르시겠지만 이렇게 간단히 라도 생일을 축하해 드리니 우리 마음은 편하다.
엄마한테
"엄마 까만옷입은 저승사자나 흰옷입은 천사가
데릴러 오거든 따라가세요"
했더니
남편이 질색을 한다.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께 달렸다고..
첫댓글 저는 할머니 천국가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청이님 사진보니,저는 그냥 맘이 착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