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발톱꽃 (Columbine)
(품종: 미나리아재비과 / 원산지: 유럽)
미나리아재비과며 산의 계곡이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5-7월에 가지 끝마다 적갈색 꽃이 밑을 향해 핍니다.
꽃 뒤로 뻗은 긴 꽃뿔이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이어서 "매발톱꽃"이라고 합니다.
꽃 말
승리의 맹세
전 설
매발톱은 우리나라 전국의 산, 특히 계류 근처에서 많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 모양은 이쁘고 곱지만 독성이 있답니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열매는 골돌과로서 5개이고 8∼9월에 익으며 털이 납니다.
꽃이 연한 노란색인 것을 노랑매발톱이라고 하고, 빨강색이면 빨강매발톱이라합니다.
관상용으로 쓰며 꽃말은 ‘우둔’이랍니다. 한국,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합니다.
매발톱꽃의 속명 아킬레지아(Aquilegia)는 '독수리'란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그 안에 꿀이 고이므로 '물'이란 뜻의 아쿠아(Aqua)와
'모으다'라는 뜻인레게레(legere)의 합성어 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하늘매발톱은 매발톱꽃과 거의 똑같으나 특별히 이름 앞에
'하늘'이라는 말이 붙은 까닭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즉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의 가장 높은 곳에서 자라기 때문일 것입니다.
꽃잎을 두 손에 문질러 바르면 대단한 용기가 솟아난다고 합니다.
유럽의 전설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성모의 장갑'이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매발톱 꽃의 화려함 그 매력에 빠지다.
매발톱에 반해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한지 3년째인가 봅니다.
우연히 아랫집 아저씨께 한그루를 선물 받으면서 매달톱의 매력에 빠졌고
다음해에 여러종의 귀한 씨앗을 손에 넣으면서 키우기 시작한 매발톱은
해년마다 저를 그들만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지요.
그래서 저희 화단에서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가지가지 색깔과 모양은 해년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고
다년생이라고 하지만 한해 힘을 많이 쏟으면 삶을 다하고 마는 매발톱.
희귀한 모습이 나타났다 다음해에는 사라지기도 하고 다시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주기도 하는 매발톱 꽃의 화려함을 이제부터 펼쳐 드리려 합니다.
먼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매발톱꽃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나오는 매발톱의 꽃을 자세히 보십시오. 같은것 같으면서도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보라색의 앙증맞은 모양을 하고 있는 꽃이 작은 편에 속하는 예쁜 보라색 꽃입니다.
전체가 보라색인 꽃이지요.
위에 꽃보다 조금 더 큰 송이를 하고 있는 전체가 보라색인 꽃입니다.
연보라색 꽃잎에 속잎은 노랑색 꽃입니다..조용하고 우아한 멋을 자랑하고 있지요.
뒤에 발톱이 아주 귀여운 보라색에 노랑 속잎을 하고 있는 귀여운 꽃입니다.
우연하게 돌틈에서 자라나기 시작한 조금 색다른 매발톱 꽃인데
꽃이 하늘을 향해 피어있는 것이 특징이고 당당해 보이는 야무진 녀석입니다.
보라와 흰색의 대조적으로 아주 깔끔해 보이는 녀석입니다.
아고고..아주 작은 모양을 하고 있는 보라색 꽃입니다. 꽃이 어찌나 작은지..신기합니다.
조금은 날카로워 보이는 꽃이지만 새끼 손톱만한 꽃이 귀엽습니다.
화분에서 자라고 있던 단정한 보라색 꽃입니다.
흰색의 속잎이 조금 변형적인 모양을 하고 있는 보라색입니다.
연분홍 노랑색이 새색시 한복 같지 않나요?
연분홍꽃이 아주 예쁩니다..부드러움이 돋보이지요?
발톱모양이 유난히 긴 분홍색의 노랑속잎을 하고 있는 꽃입니다.
꽃분홍..전체가 같은 색을 하고 있지요?
붉은 주황색의 꽃잎에...노랑 속잎이 눈길을 끄는 꽃입니다.
또록또록한 모양을 하고 있는 빨강색의 매발톱 꽃입니다.
예쁜 진분홍 매발톱..딱 한그루 있는 녀석으로 제가 제일 이뻐하는 꽃이랍니다.
이 꽃도 아주 작은 꽃송이를 하고 있답니다. 작음이 앙증맞습니다.
또 다른 자주색꽃
진한 자줏빛의 노랑 속잎을 하고 있는 녀석이지요. 메뚜기 손님이 꽃잎에 사알짜~~
전체가 진한 자줏빛을 하고 있는 키가 큰 녀석이지요. 벌 손님이 찾아왔네요.
이제부터 노랑꽃입니다. 연노랑, 투명노랑이라고 저는 부른답니다.
예뻐서 한번 더~
연보라색에 연노랑 속잎을 하고 있는 꽃입니다.
연노랑꽃을 가까이 찍어봤네요..꽃술이 정말 예쁘죠?
아주 예쁜 노랑색 꽃입니다.
전체가 노랑색인 이꽃은 한그루에서 100송이를 넘게 피기도 했던 야무진 녀석입니다.
푸른빛이 조금 도는 노랑색이죠?
진노랑 한번 더 보고 흰색으로 넘어갈까요? *^^*
꽃이 작은편에 속하는 순백의 매발톱 꽃이 좋습니다.
딱 한그루 있던 하얀 꽃인데..씨앗을 따로 받지 못했네요..예쁘죠?
키작은 하얀색꽃...야무진 녀석이 좋습니다..그래서 예뻐하는 꽃이랍니다.
빠진 녀석도 있지만 1편은 여기에서 마무리합니다. 작년에 봤던 녀석이 사라져 아쉽지만 이만 함에도 만족하렵니다.
* 어때요? 예쁘죠?
다음편에서는 겹꽃, 크라마티스형이라고 부르는 매발톱 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매발톱을 키워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1편+2편 혼합 믹스 씨앗을 무료로 드릴수도 있답니다.
첫댓글 하늘 매발톱 꽃은 도도함이 촣더라....
꽃을 봐도 별 느끼는거 엄는 무식한 내가 우리친구가 좋다고하니 나도 너무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