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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인 기독교인 3명이 음주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각각 80대의 채찍형을 선고 받았다.
강력한 이슬람 국가이고 술이 금지 되어 있는 나라에서 기독교인이 술까지 마셨다면 처벌을 받을 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이들의 음주행위라는 것은 성찬식의 거행하면서 포도주를 조금 마신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지난 10월 25일에 열린 재판에서 이들에게 이와 같은 잔인한 형벌이 선고 되는데까지는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모함마드레자 오미디, 야세르 모사예브자데, 사헤브 파다이에 등 3명은 재판을 통해 80대의 채찍형을 선고 받았는데 특히 파다이에와 오미디는 성찬식 음주 혐의로 이전에도 채찍형을 선고 받은 적이 있다.
이란은 신정국가이기는 하지만 기독교는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에게는 이슬람 율법이 강요되지 않기 때문에 음주도 허용되고, 성찬식의 포도주는 당연히 허용된다.
문제는 이슬람 신자의 개종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 세 사람은 비록 오래 전에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했지만, 당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당국의 법률적 판단은 이들 세 사람은 이슬람 신자 임에도 불구하고 포도주를 마신 것이 된다. (출처:매일선교소식)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요한복음15:18-1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2:9-10)
하나님, 이란에서 음주혐의로 채찍형을 선고받은 3명의 기독교인들을 주의 말씀으로 굳게 붙들어 주십시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면 그것이 곧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사 이들이 우리의 힘되시는 주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고통 중에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는 주님이심을 잊지 않게 하시며 장차 나타날 영광을 바라보며 모든 역경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지금은 굳게 닫혀있으나 이들과 주의 교회를 통해 이란이 곧 주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영광을 보게 될 것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지금도 고난받는 교회들을 통해 세상으로 구원의 영광을 함께 얻게 하시는 주님의 열심을 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