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하하문화센터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하하아기편지 제1065신-3월의 시작
leehan202 추천 0 조회 107 18.03.05 16:3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8.03.05 16:52

    첫댓글 인간관계나 현실적 일들은,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하면 오히려 해가 됩니다.리셋하면 깨끗해지고 빠르게 시작되는 컴퓨터와는 달리 외로움,소외감,소통 부재 등으로 이어질 가는성이 높다......어디선가 읽은듯합니다.

  • 18.03.05 20:20

    따로 또 같이..그런 말이 불쑥 떠오릅니다.혼자만이 느낄 수 있는 여유.평화.그리고 그러한 일상을 즐기는 사람들과의 교류.좋습니다.나도 혼자 있는 시간들이 참 좋거든요.광고든 나를 찾는 사람이건 부르는 폰들의 효과음이 가끔 싫어요.(사실 날 찾는 이들은 광고가 더 많음) 말 많이하는 것도 귀찮고..

  • 18.03.05 20:46

    3월의 추억들. 눈을 감고 가만히 읊조립니다.나의 국민학교 입학식.추운 운동장에 줄서있었을 테지..콧물 찔찔 막아내느라 옷에 흰 수건 달았을 거고.할머니 같은 엄마가 한복 입고 옆에서 '바보 겨우 면한 울보딸'을 지키고 있었을 거다.우리 아이 유치원 입학식 날..야단법석의 아이들.입학식이 끝난 다음날,교실로 들어서며 반항하는 귀여운 꼬맹이들 모습.붉은 벨벳 계단 모서리를 꽉 붙잡고 울부짖던 광경들이 눈에 선합니다.안 들어가려고..엄마와 떨어지기 싫은 안간힘.^분리불안.이제는 부모와 떨어지려 잔머리를 굴립니다.

  • 18.03.05 20:53

    3월.시작.설렘. 기대와 두려움.새 교실.새 친구들..어쩌면 낯선 선생님까지..좀 더 가까워지고 따스해지고 익숙해지기까지의 통증.몸살.새로운 세계의 호기심 만큼 힘들게 여겨집니다.시작을 잘 내딛여 앞으로의 미래에 기초 튼튼,활력 있는 날들이 되기를 ..교수님 말씀에 기초가 참 중요하다고 하셨거든요. 무의식에서도 어떤 저력이 되는..3월에는 특히 학교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질 거예요.나도 막내 아들에 관한 피해의식에 몰두한 나머지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자행했지요.'누가 자기를 괴롭힌다는'하소연에 '누구니?'하니까..'볼 빵빵한 놈'가슴에 부착된 이름을 못 읽었거든요. 다음 날,나는 볼 빵빵한 놈을 찾아갑니다.그 어린

  • 18.03.05 20:44

    애가 뭘 안다고 말예요.뭐라 야단치고 다짐시키고..정말 못난 엄마입니다.자기 자식만 이기적으로 사랑한 바보엄마.아이야..미안하다..초등학교 1학년 천사에게 행한 사건이었습니다.^

  • 18.03.08 20:37

    우리들의 삶,大同小異하지요.하하님들이기에 더욱 공감과 소통이 잘 된다고 생각합니다. 축복받은 인생들 입니다.

  • 18.03.08 22:15

    동시대에 같은 생각하며 같이 간다는 것 참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조금은 좀 냉정하게 조금은 좀 정스럽게 그렇게 살지요 뭐

  • 18.03.12 20:45

    3월을 제일로 재미나게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있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