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애가(愛歌)
-유은하-
녹엽을 차려입은 숲에
산새들이 목 다듬어
가지마다 매달아 놓은
제 사랑의 음계를 읽는다.
어쩌랴!
지나쳐 버린 사랑에
음표를 잃은 뻐꾸기
*달 세뇨에 애가 탄다.
애가 타....
괜찮아!
먹먹한 너의 愛歌에
돌아오지 않을 사랑 있겠니?
*달 세뇨(Dal Segno): 이탈리아어로 악곡에서 같은 형이 반복될 때
악보에 읽을 수 있게 사용하는 지시 기호(D,S)
첫댓글 벌써 한여름처럼 덥습니다.살아낼 각오가 필요한 월요일 아침입니다.우리 문우님들 힘내시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가는 시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세요.
첫댓글 벌써 한여름처럼 덥습니다.
살아낼 각오가 필요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우리 문우님들 힘내시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가는 시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