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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나님 얼굴을 엿보다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최요한 역/신사륙판 158쪽/값 6,500원/복있는사람
맑은 날 밤하늘을 올려다 본 사람 치고 그 신비와 아름다움에 매료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려 깊은 사람이라면 반짝이는 별들을 보거나 경이로운 우주의 사진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에 빠져들게 되지요. 저 무수한 별들은 어디로부터 왔을까? 우주는 어떻게 생성되었을까?
인간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 우주가 자연법칙을 따르는 것을 무엇으로 설명 할 수 있을까? 정말 인간은 우연히 생겨난 단백질 덩어리에서 진화되었을까?
이 책은 우리 시대의 탁월한 복음주의 신학자인 알리스터 맥그래스 박사가 전하는 밤하늘의 별들과 우주와 나, 그리고 하나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밤 하늘을 나는 나방은 태생적으로 빛을 그리워하며 빛에 끌리는 존재라는 것, 이 슬픔의 땅에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빛에 끌리게 되어있지만 인공조명에 끌려 켜놓은 촛불에 끌려 결국 불꽃에 타버리고 말 듯 하나님에 대한 참된 갈망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이끌지만 우리를 끌어드리는 존재가 참된 대상이 아닐 때는 우리를 파멸로 이끈다는 것을 저자는 확신있게 전해집니다.
2)소설 바울 1, 2
월터 왕게린 지음/ 김학도 옮김/신국판 각460쪽/값 12,000원/살림
이 책은 위대한 사도인 바울의 삶이 소설로 되살아난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사도 바울의 역할은 비교할 수 없이 독보적입니다. 신약성경 27권 중 14권이 바울의 편지입니다. 한때 기독교인들을 핍박했던 그가 어떻게 하여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도가 될 수 있었을까요? 이 책은 소설이라는 문학의 장르를 빌리면서도 성서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서 소설이 주는 감동과 함께 건전한 기독교 신앙을 굳건히 세우는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작가는 바울이 활동했던 1세기의 로마제국과예루살렘을 생생하게 그려낼 뿐만 아니라 인간 바울을 베드로, 야고보, 바나바, 요한, 누가, 디모데 등 초대 기독교 지도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빌어 그 진면목을 보게 합니다.
너무나 나약한 인간이었으나 신앙에 있어서는 조금의 타협도 용납하지 않았던 인간 바울의 기쁨과 슬픔과, 분노등을 잘 다룬 문학 사도행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다복음」과 『다 빈치 코드』등 반 기독교적인 문헌들이 혼란을 주는 이 시기에 『소설 바울』은 이런류의 사상에 대한 이해와 보호막이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3)성경으로 본 재미있는 한의학
김양규 지음/ 신국판 각303쪽/값 14,000원/프라미스 키퍼스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의학은 이 땅에 사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부산에서 김양규 한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한의사입니다. 이 책에는 성경의 세계관으로 한의학의 이론을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꾸며 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희미하게만 알고 있던 동양인들이지만 천지의 흐름과 생명의 신비를 동양의학에서 잘 적용하고 있다는 것, 저자는 여러 가지 한의학 처방을 해줍니다만 영적 처방전도 함께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방 구급약인 우황청심환,기사회생 시키는 우황청심환은 쓰러졌을 때 급히 투약해서 정신을 들게 하는 약이지만 보약이 아니라는 것, 그 성질이 매우 차기 때문에 먹어서는 안되는 질환이 있다고 말합니다. 자기 혼자만의 믿음은 좋은데 이런 신자들은 너무몸이 뜨거워 우황청심환증 환자라고 하네요. 그럴때는 식혀 주는 약을써야 한다는 것 이런 사람들에게 우황청심환은 신앙선배들과 동료들의 멘토링이라고 하는군요
4)축구와 하나님의 나라
마크 로크스 지음/김종호 역/신국판 167쪽/값 6,500원/IVP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와 관련된 신나는 신앙서적이 출간되었다. 축구를 아름다운 경기라고 말하는 이 저자는 철학과 종교학을 가르치면서 자유기고가로서 영화와 음악, 이야기, 연예계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독특한 기독교 세계관 과정을 다루는 잉글랜드 작가이다. 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2006월드컵 대회에서도 선전할 것을 기원하며 한국과 잉글랜드 축구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듭나길 소망하고 있다. 이 아름다운 게임이 왕되신 예수님께 속했다는 것, 하나님의 나라가 축구라는 영역에서도 확장되고 인정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나길 바라고 있다.
저자는 축구는 세상적이고 속된 것인가?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영혼만이 가는 곳인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기독교 신앙의 주제를 축구와 연관지어 해석하려는 독창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축구라는 매체를 통해 현재적이면서도 미래적인 하나님 나라를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이미'왔으나 '아직'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 삶의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하나님 나라의 개념정리를 참 잘하고 있는 이 책을 KBS축구해설가인 이용수씨가 추천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천국에서 축구경기를 볼 수 있을까? 에 대해
5) 어! 하나님 웬일이세요
필립얀시 지음/정성묵 역/신국판 245 쪽/값 10,000원/ 두란노
이 책은 경계선에 서 있는 신자들의 선교사라 불리 우는 필립 얀시가 일상생활 어디서든지 만나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그분의 시각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제공해 준다. 웃음과 기도 없는 사역은 파선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그는 좌절의 밑바닥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놀라운 은혜라는 것과 무료하리 만치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상생활 곳곳에 숨겨진 하나님을 발견하는 놀라운 기쁨이 있음을 독자들에게 얘기하고 싶어한다. 필립얀시가 보내는 시선과 고백은 따뜻하고 정직하다. 하나님 앞에서 그가 털어놓는 영혼의 고뇌들은 거룩으로 위장하지 않고 정직한 내면의 고백들이어서 독자를 끌어당긴다. 이 책에서도 얀시는 진리에 대한 심오한 질문과 함께 많은 고민과 연약함을 안고 있는 이들에 대한 따뜻한 이해의 모습으로 교회와 일상과 이웃과 사회, 세상가운데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세상을 말해주고 있다.
6)담요와 스프
김수철 지음/신국판 255쪽/값10,000원/예영커뮤니케이션
예수님은 태어나실 때부터 노숙자였다고 말하는 이 책의 저자는 미국 LA의 "거리선교회"와 한국 "소중한 사람들"을 이끌고 있는 노숙자들의 대부이다. 그는 새벽마다 밥 한 그릇을 먹기 위해 먼 곳으로 찾아오는 노숙자들에게 일용할 양식뿐만 아니라 재활 센터를 세워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주는 희망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저자는 우리는 누구나 노숙자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면 누구나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한다. 거리와 지하도의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누워 밤잠을 설친 노숙자들에게 체온을 지킬 수 있는 담요 한 장과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스프(국)한 그릇은 하루 하루의 삶을 이어가는 생명줄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하는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하고 있고 그들은 바로 우리가 도와 주어야할 '소중한 사람들'임을 일깨워준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신학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던 시점부터 현재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어 서울역에서 노숙자 사역을 하고 있는 시점까지의 감동적인 드라마가 펼쳐져 있다.
7) 죠지뮬러 기도법
죠지뮬러 지음/배용준 역/신사륙 양장판 133쪽/값7,000원/규장
‘5만 번 이상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으로 잘 알려진 조지 뮬러(George Muller, 1805~1898)가 직접 쓴 그의 기도법이다.
‘브리스톨 고아들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독일 태생 영국의 목회자인 그는 하루아침에 성자가 되지 않았다. 그는 젊은 시절, 아버지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훔치던 좀도둑이자 술과 도박에 빠져 지내던 불량 청소년이었다. 그런 그가 그리스도인이 되어 모든 가르침과 물질의 공급은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만 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재산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까지, 그는 밤낮으로 무릎 꿇고 기도하며 주의 응답을 기다렸던 그 비결이 담겨 있다.
이 책 내용을 약간 인용하면 “조금의 과장이나 거짓 없이 말한다. 나는 54년 9개월 동안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로 살면서, 기도한 그 시간 혹은 기도한 그 날에 응답받은 적이 3천 번이 넘는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잠자리에서 기도했는데 잠자리에서 나오기도 전에 응답받는 경우도 있었으며, 하루에도 대여섯 번의 응답을 받는 경우도 많았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말하는데 지금껏 살아온 한평생 기도한 그 시간 혹은 기도한 그 날에 응답을 받은 경우가 3천 번이 넘는다. 그렇다고 나의 기도가 모두 즉시 응답된 것은 아니다. 때로 나는 몇 주, 몇 개월, 몇 년을 기다려야 했다. 심지어 10년 이상 기다려야 한 적도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하잘것없는 내게 은혜를 베푸셔서 기도한 그 시간 혹은 기도한 그 날에 3천 번 이상이나 즉각 응답해주시기도 했지만 한 가지 응답을 받기 위해 몇 개월 몇 년을 기다리게 하시기도 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가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특별히 들어 주신 것보다는 그가 기도하는 기도의 방식과 기도의 응답을 믿었던 믿음 때문이였다. 그는 '기도하고 일하고'-'일하고 기도하고'를 응답이 이루어질 때까지 말씀을 의지하여 계속 기도했음을 볼 수 있다.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우리가 포기하는 것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8) 돌봄
김경수 지음/신국판 277쪽/값 9,500원/ 서로사랑 발행
이 책은 다른 사람들은 케어해 주는 이들, 돌봄 사역을 감당하는 이들을 위해 쓰여진 책입니다.
목사, 의사, 간호사, 보육사, 법률가, 가정 사역자등 평생 돌봄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면서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다가가 서도록 경험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이혼과 자살, 우울증, 외로운 노인문제 등으로 인해 빠르게 우리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교회는 전도와 교육 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현장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치유가 일어나는 돌봄의 장이 되어야 함을 도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이제 1회적 상담사역을 끝내지 않고 돌봄 사역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과 교회 안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과 같이 있어 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는 목회사역이 되도록 해야 함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픔을 경험하는 자,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 자살하려는 자, 이혼을 경험한 자, 노인과 죽음을 직면한 자들, 임종 자와 유가족을 위한 돌봄 사역, 인터넷 중독의 돌봄등 다양한 치유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역이 펼쳐져야 하는지를 잘 다뤄주고 있는 책입니다.
9) 기독교 지성으로 이해하라
박담회 박명룡 지음/신국판 양장 454쪽/값 15,000원/ 도서출판 누가
이 책은 『빛과 소금』의 편집장인 박담회 목사와 바이올라대학교 전문대학원에서 기독교 변증학을 전공한 LA 한사랑교회 담임인 박명룡 목사가 함께 쓴 기독교 변증서입니다.
이들은 기독교가 진리라면 이것을 이성적으로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명하고 증명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종종 교회는 믿음을 강조하면서 때로는 합리성을 무시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 근거없이 참 믿음을 가질수 있을까요? 고맙게도 이 책은 지성적 영성이라는 영역을 향하여 우리 발걸을 옮기도록 잘 안내하고 있습니다. 머리로 이해디는 신앙, 누구에게나 설명될 수 있는 근거를 잘 제시해줍니다.
<1부> 기독교 신앙은 논리에 맞는가요 라는 주제로 '기독교 신앙이 옳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2부> 하나님은 정말로 계신가요 라는 주제로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창조론에서 말하는 지적 설계는 어디로부터 왔는지' '도덕성은 어디로부터 왔는지' 도 다룹니다.
<3부> 예수님은 정말로 하나님인가요? 란 주제에서 '예수님은 정말로 역사 속에 존재한 인물인가?' 예수님은 정말로 하나님의 아들인지, 예수님은 정말로 죽었다가 부활했는지, '다른 종교도 많은데 왜 꼭 예수님만 믿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특히 불신자나 믿음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사람들 그리고 이제 인생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여겨지는데 공동저자인 박명룡 목사는 이 책의 원고를 4명의 불신자에게 보여준 결과 2명은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으며 한 사람은 매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있으며 나머지 한명은 아직 교회에 나오진 않지만 기독교에 대한 자신의 관점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뀌었음을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항상 대답할 것을 준비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10) 리 스트로벨의 다빈치코드 해체
리 스트로벨 게리 풀지음 / 황혜정 역/신국판 변형 163쪽/값5,500원/ 도서출판 사랑플러스
댄 브라운이 쓴 [다 빈치 코드]가 벌써 250만부가 팔렸다고 하고 지난주부터 영화가 국내 개봉이 되었습니다. 한기총등 기독단체들이 상영금지를 법원에 신청했지만 법원은 상영금지를 막을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면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다 빈치 코드]에 열광하는 걸까요?
수많은 사람들을 흥분 속으로 몰아넣은 [다 빈치 코드]의 거대한 비밀 이야기는 포스트 모던시대에 지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던 사실을 허구로 폄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시대의 최고의 변증가로 인정받는 리 스트로벨은 [다 빈치 코드]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여행을 떠났고 기자 출신답게 특유의 현장감과 치밀함, 분석력을 살려 발로 뛰면서 기록한 취재록이라 하겠습니다. 그는 이 책은 현장성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템플 성당, 링컨 성당 등 소설과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보다 정확한 진실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 빈치 코드]에 대해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핵심 이야기가 집약적으로 정리되어 있구요. 여러분중에 이 영화를 보고자 하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 미리 핵심포인트를 정리하고 난 뒤 영화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책에서 해체한 4가지 주제는 ①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거짓이다? ② 사복음서는 의도적으로 가공된 이야기다? ③예수는 원조 페미니스트였다? ④예수는 인간이었다?
이 책에는 다른 비평서들과는 달리 "등장인물들의 허구화뿐 아니라 글을 쓰는 도중 그는 배경마저도 허구화했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약간의 진실-약 15% 내지 20퍼센트-을 전합니다. 하지만 그 나머지는 거짓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게 모두 진실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책의 일부가 사실이라는 점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는 다빈치코드를 진리 앞에서 무장 해제 당합니다. 우리시대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 거짓이야기에 항목별로 인터뷰 한 것을 실어두었습니다. 믿지 않는 분들은 한편의 소설로 접근하지만 우리는 진리의 문제로 접근할 이유가 있다고 여겨지며 이 영화를 여러분도 적극 보시면서 결국 진리를 파괴하려는 이들의 의도를 읽어내는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1 1) 51g속의 기적
김이현 지음/신국판 변형 349쪽/값 12,000원/ 사랑플러스 발행
[상식과 관습을 뛰어넘은 아주 특별한 생명 이야기]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엄마가 되고 싶지만 불임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소망을 이야기 하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여성부인병 클리닉 상당한의원 원장으로 있는 한의사입니다. 그는 불임의 시대에 생명의 하나님을 말하고 싶어합니다.
모든 사람의 태고는 50g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자궁 속에서 출발합니다. 한 생명과 그에 대한 모든 계획이 시작되는 자궁이야말로 기적과 섭리의 장소라는 것, 이 책은 그 가벼운 자궁 속에서 일어나는 세상에서 가장 엄청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그 기적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를 창조주의 섭리와 생명의 신비로움에 경외감을 갖게 합니다.
저자는 모든 잉태는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이자 약속임을 증명해 줍니다. 불임도 역시 마찬가지 로 저주가 아니며 하나님으로부터 내버려진 상태가 아니라 생명을 잉태할 수 없는 그 상황 속에도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과 약속이 분명히 있음을 보여 줍니다.
물론, 그 믿음은 조금은 버거운 숙제일 수 있지만. 그래서 아직도 생명의 선물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분들에게 불임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 해결책을 실고 있어서 불임 여성들에게 소망의 이야기라 하겠습니다. 재미있는 소설과 함께 다양한 의학상식을 함께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12) 결혼에 이르는 축복의 길
홍일권 지음/신국판 변형 287쪽/값 9,800원/ 겨자씨 발행
이 책은 미팅, 데이트, 선택, 사랑,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실패하지 않고 멋지게 진행할수있는지에 대한 조언서입니다.
1부에서는 '만남'- 이 지구촌에 보이는 수많은 별들 중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단 하나의 별, 그 별을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첫만남을 복되게 만드는 7가지 지혜와 사람에 대한 영적 통찰력을 다룸
2부에서는'데이트'- 그이와 함께 데이트하고 싶은 이들에게 건강한 사귐을 위한 조언을 단고 있음, 마음을 얻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선명한 관계, 선명한 정돈을 위한 방법과 의사소통을 위한 지침이 수록
3부에서는 "선택"- 지혜로운 선택, 후회없는 선택은 나도 좋아하고, 그 사람도 좋아하고, 하나님도 좋아하시는 선택을 하는 것. 결혼을 약속하기 전 꼭 파악할 부분과 유혹을 이기는 후회없는 선택, 성숙한 인격의 사람, 예비된 사람임을 분별하는 12가지 지혜 가 수록
4부에서는 "사랑"-시들지 않는 언제나 피어 있는 사랑은 그분을 닮은 변함 없는 사랑을 안내함
그릇된 욕망과 순수한 갈망을 구별하는 잣대와 남녀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랑스런 피앙세에 대한 가르침이 수록
5부에는 '결혼'- 그분이 원하시는결혼, 내가 원하는 결혼, 불행을 미리 피하는 복된 결혼에 대한 20여가지의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13) 천대의 복을 누리는 은혜 가문 세우기
박상진 지음/신국판 변형 231쪽/값 10,000원/ 두란노 발행
이 책은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인 저자가 은혜의 가문을 세우는 7계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노인팅--예배하는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문이라는 것. 탄생에 대한 감사, 사랑은 직접적으로 훈계는 간접적으로 하는 것, 선한 경쟁으로 형제애를 심어주고 가족이 기도로 하나님을 경험케 도울 것에 대한 조언
이미지--부모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서는 가정, 부모가 열정적 기도자가 되라는 것, 몸으로 전하는 사랑을 가르치라는 것, 언행일치의 삶을 보여 줄것에 대한 조언
커뮤니케이션-의견을 나누고 서로 존중하는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문입니다
가족의 약속을 세워는 것, 자녀의 결정을 기다려 주는 것 등에 대한 조언이 실림
비전--하나님의 꿈을 세우는 가정-자녀의 재능을 믿어주고 축복해주는 것, 자녀들이 가정의 고난에 함께 기도하고 의뢰하는 법을 배우도록 하는 것 등
미션--복음을 넉넉히 전하는 가정 -아버지가 보여주어야 할 평생 소명, 비전
14) 30년만의 휴식
이무석 지음/신국판 양장 286쪽/값 12,000원/ 비전과리더십 발행
이 책은 정신과 의사이며 국내에서 정신분석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저자가 인간의 정신세계 이야기를 실례를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나가며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똑같은 일을 당해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데, 절망하고 좌절하는 사람도 있고 툭툭 털고 일어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반응은 의지력과는 상관이 없는 성격의 문제로 성장 과정의 경험 가운데 만들어진 '마음속의 아이'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해 만들어진 아이가 우리의 무의식에 살면서 우리를 성숙한 인간이 되지 못하게 막고 있다는 것인데. 이 책은 이 마음속의 아이를 이해하고 이 아이로부터 해방되어 마음의 평안을 누리며, 다른 사람과도 행복한 관계를 맺는 길을 알려주며
특별히 CEO들에게 소개하고 싶은데. 5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바쁘게 많은 일을 하는 CEO가 아니라 '왜', '어떻게'를 생각하며 시간의 여유를 갖는 인간경영의 CEO가 되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15)곰보빵
이철환 지음/ 신국판 양장 157쪽/값 8,900원/꽃삽
이 책은 『연탄길』『행복한 고물상』으로 독자들에 깊은 감동을 준바있는 저자가 소박하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들꽃처럼 우리 이웃들의 들꽃 같은 소박한 삶을 담아낸 책입니다.
박하풀에서 박하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박하풀이 아니겠지요. 사람에게서 사람냄새가 나지 않으면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겠구요. 하지만 작가 이철환의 글에는 사람냄새가 짙게 풍겨납니다.
이 책에는 이미 인터넷에서 누리꾼들을 눈물바다로 만든 ‘리어카 사과장수 이야기’가 <축의금 만 삼천 원>이란 제목으로, 식모살이를 한 엄마가 보고 싶어 엄마가 볼 수 있도록 눈사람을
만들어 놓고 가는 쌍둥이 형제 이야기 가 <쌍둥이 눈사람>으로, 독사의 몸통을 물어 새끼를 살리고 죽은 어미 다람쥐 이야기 <내 새끼를 위해서라면...> 등과 같은 시편 같은 글 35편이 짙은 감동을 줍니다. 그동안에 우리가 잊고 살았던 눈물나게 슬프고 행복한 순간들이 떠오르게 하는 이 책에서 한 여름 땀에 절은 어머니의 배 적삼냄새를 맡을 수 있고 눈물에 어린 영롱한 무지개를 볼 수 있습니다. <곰보빵>은 맑은 영혼만이 볼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게 합니다.
16)우리들의 거듭난 결혼이야기
조은숙 지음/ 신국판 271쪽/값9,000원/IVP
이 책의 저자인 조은숙씨는 사과를 좋아하는 대구 아줌마입니다. 올해 마흔이 되는 전형적인 486세대, 전주 출신인 남편과는 같은 기독교 동아리 선후배 사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 남자면 되겠다 싶어 단 한 번의 데이트도 없이 청혼 받은 바로 그 자리에서 결혼을 약속하고 시작한 결혼생활 10년을 가리켜 "조용한 절망의 시간들"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치열한 중년의 계절을 맞이하며 거듭남을 경험한 이 평범한 가정의 결혼 이야기는, 자신이 꿈꾸어 왔던 행복한 결혼과는 정반대로 숱한 갈등을 겪으면서 비로소 깨달은 진리를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쉽고 실제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의 기초는 바로 사랑의 언약 관계를 다시 세우는 것임을 밝힙니다. 남편과 아내는 역할을 넘어 관계를 향해 성숙해야 될 것과 지속적인 일상의 기적들을 경험할 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결혼을 예비하는 사람, 신혼 부부, 그리고 결혼 기념 연수가 두 단위가 된 사람들까지 곁에 ‘별책 부록’같이 두고 보기에 좋은 책이라 여겨집니다.
17)하나님의 위대한 유산, 여자
수잔 헌트,바바라 톰슨 지음/이소영 역/ 신국판 332쪽/값11,000원/사랑플러스
이 책의 저자는 여자야 말로 하나님이 인류에 남겨주신 최고의 유산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크리스천 여성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남자들과 전혀 다른 탁월한 유산을 물려 받았음을 상기시키면서 여성들에게 세습되어진 이 유산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밝혀 줍니다. 하나님이 주신 4종류의 유산과 함께 유산 관리의 비법을 다룹니다. 딸들에게 감사의 유산을 , 자매들에게 단합의 유산을, 아내들에게 친밀감의 유산을, 어머니에게 생명의 유산이 주어지고 관리할 책임이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돕는 자"로서 여자의 소명과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용하도록 안내해 줍니다.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유산은 자신에게 주어진 가치를 아는 여자들을 통해 다음 세대로 전달될 것임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