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긴 여행길에 올랐다
코카서스
아제르바이잔.조지아.알마니아
동화책 속에서나 읽을법한
생소한 나라들을
무작정 정해서 짐을 꾸리고
설레이는 맘으로
기나긴 여정의 막을 올리며
미지의 나라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기내에서
쪽잠을 청했다...
왜
나는 이나라들을 가고싶어 했을까?
여행길에서
순간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
오랜시간 러시아의 연방국으로
있다가
독립한지 겨우 34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나라
지리적으로 열강에 치여
오랜시간
늘 지배를 당하던 나라의 불행함과
국민들의 무표정한 모습들은
보는 나로 하여금
조금은 우울하면서도
측은지심이 느껴지게도 한다....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정당들과
후진국이 늘 그렇듯
독재로 모든 경제를 폭식하는 정치인들
그래서 늘 가난함을 면치 못하는
불쌍한 국민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위정자들이 떠오르는건
왜 일까?
내일은 수도원을 들렸다가
국경을 넘어 알마니아로 입국을 한다
지금 여기시간은 오후 9시
한국은 새벽 2시쯤 되었겠지...
조지아의 경찰서 뒤에 있는
리베리아 인 호텔에서 묵으며
도시의 환한 불빛에
덩달아
여행자의 눈빛도 밝아짐을 느낀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여행길...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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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
24.06.19 01:57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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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중에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알차고 기억에 좋은 즐건 여행되세요~~^^
읽어도 읽어도 정말 멋집니다
계속되는 여행기 또 기대됩니다
코카서스
아제르바이잔.조지아.알마니아
보나님 말대로 동화책 속에서나 읽을법한
낯선 나라들이네요
큰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제목을 보고 클릭하고 글을 읽으니
보나님은 여행지가 궁금 해지네요
혹시나하고 해외 여행사진을 크릭해보니
아무것도 없네요^^
궁금합니다 조지아,알마니아,
아제르바이잔이 멋진풍경
사람들의 모습이.....
즐거운 여행 되세요~
즐거운 여행 하고 와라 ~~~!!
올만에 잠깐의 여유 시간으로 여기저기
들여다 보고 가네 ~~!! 바쁘다 바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