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처럼 대충 사세요
~ 김 형석 교수 ~
나는 왜 이렇게 아등바등 살았을까?.
평생 남들 보기에 번듯한 아내, 완벽한 엄마로 살려고 피가 마르셨습니까?.
100년을 살아보니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짓이 남의 칭찬을 받으려고 내 몸을 갈아넣는 것입니다.
길게 핀 잡초를 보십시오. 잡초는 남에게 인정받으려 화려한 꽃을 피우지도 않고 비바람이 치면 억지로 버티지 않고 그저 바닥에 납작 엎드려 대충 견뎌냅니다.
그런데도 가장 질기게 살아남아 따뜻한 햇살을 온전히 즐기지 않습니까?.
50이 넘었다면 이제 남보기 좋은 장미꽃이 되려 하지 마십시오.
밥하기 싫으면 시켜 먹고 청소하기 싫으면 하루쯤 먼지 구덩이에서 뒹굴어도 세상 안 망합니다.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잡초처럼 대충, 그리고 질기게 내 인생의 햇살만 즐기십시오!.
- 106세 철학자 김 형석 교수 -
인생엔 아홉 가지 기적이 있고, 세상은 이를 일러 인생구적(人生九蹟)이라 부릅니다.
지금까지 몇 개의 기적을 경험했는지 체크해 보세요.
1. 一蹟은 건강한 몸으로 태어나는 것이요,
2. 二蹟은 좋은 부모형제를 만나는 것입니다.
3. 三蹟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얻는 것이요.
4. 四蹟은 마음을 모두 주고 싶은 진실한 사랑을 만나는 것입니다.
5. 五蹟은 효성스런 자식을 얻는 것이요.
6. 六蹟은 존경스런 스승을 만나는 것입니다.
7. 七蹟은 비명횡사 하지 않고 천수(天壽)를 누리는 것이요,
8. 八蹟은 평생 재물에 궁하지 않을 만큼 갖는 것입니다.
마지막 九蹟은, 죽음에 이르러 아무런 미련 없이 떠나는 것입니다.
= 옮겨온 글 =
漢陽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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