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개미마을을 찾을때는 벽화 그림이 없었기에 사라져가는 개미마을 분위기를 담았었습니다.
미대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이쁜 그림들이 이곳(빛그린 어울림 마을)과 함께하니 새롭게 다가옵니다... ^^
이번에는 밝고 다양한 벽화그림 위주로 담아봅니다~ ㅎ
>> 3호선 홍제역에 내리시어 2번 출구로 나가 kfc앞에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07번을 타시고 종점에서 내리시어 천천이 걸어 내려 가면 ..
* 홍제동 개미마을 이야기 *
개미마을 벽화는 금호건설의후원을 받은 대학생128명이 개미마을 벽화를 그려 넣었으며 금호건설의 프로젝트 이름이 바로 "빛 그린 어울림 마을" 1호란다
벽. 계단. 담장에 대한 다양한 그림을 그렸고 벽화는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건국대. 상명대. 성균관대. 한성대.추계예술대 등 5개 대학 미술전공 학생들이 참여 했으며 환영.가족. 자연친화.영화같은 인형.끝ㅊ그리고 시작등 서로 다른 5개 작품 컴셉을 가지고 제작되었으며
개미마을에는 우리 60~ 70년대 풍경이 그대로 있고 영화 아홉살 인생이 촬영 됐던 곳이기도.. 가운데 교차점엔 코스코스 군락지도 있단다
개미 마을은 묘하게 끌리는 곳이며 지난날의 기록을 보는 느낌의 아픔인 곳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풍경을 찍으며 고민을 한단다 못사는 동네가 아닌 지난날 우리들의 추억을 꺼내보는 추억을 꺼내 볼수있는 장소로 밝게 아름답게 찍고 표현해 보고 싶어 자주 찾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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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고갯마루
누구나 숨가쁘게 올라왔던 길. 알고 있는 이름은 한두 개뿐인 야생초들이 계절을 다투며 피어나기를 주저하지 않던 길. 올라갈 적보다 내려갈 때 바라볼 것이 더 많은 길. 내려가는 길이 아무리 멀고 깊어도 산골 두메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고향 마을이 먼발치로 바라보이던 길.
- 김주영의 《젖은 신발》중에서-
* 때가 되면 찾아가는 길. 아, 주름진 어머님이 쉬시던 길. 그리움과 고단함과 애달픔이 배어 있는 길. 먼 타관생활에 지친 몸, 온갖 시름 다 내려놓고 고갯마루에 오르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고향집 고갯마루만 머리에 그려도 어머님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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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이니까 덜 추운날 함 가봐야겠어욤..ㅋㅋ 저 하트계단은 내꺼....... 해바라기 담장도 이쁘구.. 곧 재개발될곳이라서 아쉽네요.. 저런 동네도 운치있고 좋은데.. 무작정 높이높이 딱딱한 아파트 지으려는 사람들때문에..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