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암석으로 굳어진 후부터 붕괴 시작입니다. 예를 들어서 현무암질 마그마와 유문암질 마그마를 비교해볼게요. Rb의 함량은 유문암질 쪽이 높다는 건 이해하실 거에요. 이제 여기서 Sr/Sr을 비교하는 게 헷갈리실 겁니다. 둘다 각자 현무암과 유문암으로 동시에 굳어진다 치면, 그때부터 Rb는 Sr로 붕괴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둘 다 Sr/Sr이 높아진다'라는 사실입니다. 비교가 되는 건, 누가 더 많이 증가하느냐(증가율)의 차이입니다. 당연히 Rb가 많은 유문암 쪽에서 더 많이 붕괴해서 Sr/Sr이 더 빨리 증가하겠죠.
그래서 암개론에서 '높은 쪽으로 진화'라는 표현이 있는 겁니다. 현무암질은 잔류맨틀, 유문암질은 대륙지각하부와 대응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172페이지 그래프에서 진화방향(양옆 화살표 기울기)를 유념해서 봐보세요~ 결정분화작용과 방사성 붕괴를 동시에 생각하지 마시고, 따로따로 생각하셔야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첫댓글 암석으로 굳어진 후부터 붕괴 시작입니다. 예를 들어서 현무암질 마그마와 유문암질 마그마를 비교해볼게요. Rb의 함량은 유문암질 쪽이 높다는 건 이해하실 거에요. 이제 여기서 Sr/Sr을 비교하는 게 헷갈리실 겁니다. 둘다 각자 현무암과 유문암으로 동시에 굳어진다 치면, 그때부터 Rb는 Sr로 붕괴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둘 다 Sr/Sr이 높아진다'라는 사실입니다. 비교가 되는 건, 누가 더 많이 증가하느냐(증가율)의 차이입니다. 당연히 Rb가 많은 유문암 쪽에서 더 많이 붕괴해서 Sr/Sr이 더 빨리 증가하겠죠.
그래서 암개론에서 '높은 쪽으로 진화'라는 표현이 있는 겁니다. 현무암질은 잔류맨틀, 유문암질은 대륙지각하부와 대응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172페이지 그래프에서 진화방향(양옆 화살표 기울기)를 유념해서 봐보세요~ 결정분화작용과 방사성 붕괴를 동시에 생각하지 마시고, 따로따로 생각하셔야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마걍해뿌라 정성스런 답변감사합니다~!